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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지켜보고 있어 ㅣ 스토리콜렉터 65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남편이 사라진 지 어느덧 13개월이 흘렀다. 사라진 남편을 대신해 아내가 짊어져야 할 현실은 참혹했다. 남편의 은행 계좌에 접속할 수도, 자동이체를 중지할 수도, 이혼할 수도, 애도할 수도 없었다. 남편이 사라지기 전에 빌린 돈은 고스란히 아내 마니에게 이관됐다. 남편의 실종과 동시에 인생이 송두리째 진흙탕에 빠져버린 마니는 힘겹게 남편이 빌린 돈을 갚아나가며 두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때때로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지만, 지금은 꽤나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그런 기분 따위에 연연할 겨를이 없다. 그러던 중 남편의 소지품에서 발견한 빨간 앨범. 그는 마니의 36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그녀가 스쳐온 소중한 인연들의 목소리를 담아 그녀의 '인생'을 선물할 계획이었다. 앨범에 담긴 인터뷰가 이어지던 중 돌연 표출된 그녀를 향한 증오, 두려움.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조올로크린시리즈의 신작이기도 하고요 평범한 주부인 마니는 남편의 실종후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남편이 도박때문에 진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에스코트일까지 하게된 상황 남편의 죽음을 예감하고 보험을 타기 원하지만 실종된지 7년이 지나지 않아 돈을 지불할수 없다는 보험사의 답변만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그녀 주변의 사람들이 죽어가기 시작하는데 그녀를 태우고 다니는 퀸부터 실종된 남편까지 그리고 그녀의 남편이 남긴 앨범속에 담긴 전혀 모르던 그녀를 향한 증오와 두려움 누군가 그녀를 엿보고 있다 조는 사무실에 침입한 도둑으로 인해 그녀의 사건에 관여하게 되고 점차 그녀가 안고 있는 비밀과 마주하는데
조 올로크린 시리즈의 신작이지만 이번권에서는 조는 전권의 충격적인 사건의 후유증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듯 직접 사건에 뛰어들기 보다는 친구인 루이츠의 도움을 받으면 그녀의 사건을 조사하는데요 그만큼 이번소설에서는 비중이 적은 편인데요 그만큼 마니라는 주인공의 감정표현에 공들여 읽는내내 그녀의 심리가 손에 잡힐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그만큼 긴장감있게 느껴집니다 이소설은 그녀의 주변사람이 살해당하기 시작하는 사건 그리고 그녀가 모르던 그녀의 남편의 모습 그리고 그녀를 향한 증오와두려움가득한 사건들이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점차 실체를 드러내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싶은 찰나 새로운 모습을 다시 드러내는데요 과연 이모든 살인의 범행은 그녀가 저지른 것인가 아니면 그녀가 때때로 의심하던 감시하는 존재가 한 짓인가 진부할수 도 있는 표현이지만 마지막 반전에 이르기 까지 한시도 긴장을 놓칠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스릴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