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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의 살인범
마리온 포우 지음, 김효정 옮김 / 북플라자 / 2018년 6월
평점 :
이웃집 모녀를 살해한 죄로 복역 중인 남자 레이, 그의 결백을 밝히려하는 변호사 이리나. <옆집의 살인범>은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남녀 주인공인 레이와 이리나의 시선이 교차하는데, 이러한 교차서술과 다중화법 방식은 소설의 흡입력과 긴장감을 높이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한다. 레이와 이리나의 시선을 따라 정신없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당신은 어느새 생각지도 못했던 소름돋는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거짓의 어둠 속에 숨겨진 등장인물의 참모습을 바라볼 준비가 되었는가? 자, 그럼 이제부터 호흡을 가다듬고 용기 내어 책의 첫 장을 펼쳐주길 바란다.
전혀 환경도 직업도 다른 두사람이 연관될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자페증 환자이자 이웃집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중인 남자 레이,잘나가는 변호사이지만 싱글맘인 이리나 전혀 관계없어 보이던 두사람이 이리나가 레이의 사건을 조사하게되면서 연관되어가는데요 자신도 모르던 자신의 이복오빠 레이의 존재를 알게되는 과정 그리고 레이의 사건의 미심쩍한 증거들 레이를 가지고 놀던 모녀의 행동은 미워할만하지만 가면을 쓴채 거짓의 장막뒤 숨겨진 진실은 얼마나 추악한가 과연 레이는 잔인한 살인범인가 아니면 누명을 쓴 희생자인가 이리나기 잔실을 찾아낼수록 드러나는 추악한 진실은
당신의 주변사람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