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되는 아이 방의강 시리즈
방진호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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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강 시리즈. 은퇴한 킬러, 방의강은 아내와 둘이 오손도손 사는 것만이 인생의 낙이다. 그런 그에게 난데없이 돌보아야 하는 중학생 소녀가 등장했다. 아내가 친구와 여행을 떠나면서 친구의 아이를 방의강에게 맡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학생과 엮이게 되니 자연스럽게 방의강도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문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과거의 흔적이 튀어나와 방의강의 목숨을 노린다는 엽기적인 사태가 벌어지는 데 있다. 말로 풀기에는 칼이 너무 가까운 방의강.

 

킬러 방의강 시리즈입니다 전권에서 바람핀 아내를 위해 살인청부업자로 돌아온 방의강 이번에는 전혀 모르는 소녀를 위해 다시한번 피로 얼룩진 세계에 다시한번 돌아가는데요

전권에서 연하의 남자랑 바람핀 아내 전권에서 배운게 없는 건지 이번에는 아는 언니하고 여행간다고 떡하니 방의강한테 친구딸을 맡기고 떠나는데요 왜 저런 여자랑 사는지 전권에서 배운게 없는지 아무리 어려울때 기다려준 여자라지만 저정도면 이혼하고 만다 귀찮은 짐덩어리를 떠맡았다 생각하던 방의강은 돈을 주고 3주간 조용히 있어줄기를 요청하는데 하지만 그것도 무색하게

일진과의 싸움 미성년자 성매매등 원치않는 사건과 관련되게된 방의강 그리고 과거의 악연까지

한시도 조용히 지나가지 못하는데 그와중에 러시아 특수부대 출신의 킬러 불청객까지 등장 방의강의 목숨을 노리는데 ..

이번권은 전권들과 조금은 다른 데요 전권들에 등장하는 악당들이 모두 킬러나 나름 피를 묻히고 살아온 인간 쓰레기들이라면 이번권은 파릇 파릇한 범죄의 새싹들 미성년자를 성매매해서 돈을 갈취하는 몸은 어른스러워 졌지만 인격적으론 어른이 되지못한 존재들 소위 일진들 그리고 과거 방의강과 제대로 엮인 일진 동창 점박이 그리고 김철수라는 이름의 흑막까지 다양한 악당이 등장하는데요 그리고 맡겨진 소녀 주변인도 참 방의강한테 맡기고 간 아내도 발암이지만 무작정 방의강을 이용해먹으려는 필요하면 무조건 방의강을 찾고 도움에 감사하기를 커녕 계속 이용해먹으려는 주변인의 행동이 읽는 내내 거슬리네요 그리고 그런 주변인에게 휘둘리는 저런 애 왜 도와주는지 차라리 아내와 이혼하고 말지 왜 저런 여자와 사는지 참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리고 전권들에서 조금씩 보여지던 방의강의 일그러진 이면이 이번권에서는 제대로 내심이 어쨌든 살인하면서 미소짓는 표정이 방의강 아무리 봐도 사이코 패스에 가까운 소시오 패스 같네요 아내외 다른 존재는 주변인마저 필요하면 살해하려는 생각을 보면 그리고 흑막도 역시 한국 사법체계는 진짜 마음먹으면 범죄자 하나 만드는건 쉬운일이네 과연 방의강 다음미션은 어떨지 아직 두회장과의 매듭지어지지 않은 일이 있는데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다음권도 기다려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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