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풍선이의 죽음

허풍선이의 죽음 ㅣ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12
M. C. 비턴 지음, 전행선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5월

“누군가 알고 있는 겁니다.
벡이 두건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내가 믿지 않는다는 걸요.
그래서 날 제거하고 싶었던 거예요.”

해미시의 새로운 이야기 전권이후 다시 친구사이로 돌아간 프리실라와 해미시 과연 두사람의 로맨스는 언제쯤 이어질지 이번권 역시  로흐두에 새로운 인물이 찾아오고 또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데 살인마을이라는 이명을 갖게된 로흐두의 사람들 그리고 그속의 살인범

이번권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마을을 찾아오고 술집에서 사람들에게 술을 돌리며 자신을 자랑하기 빠븐 자칭 '마초맨'랜디 두건 처음에는 공짜 술에 만족한 마을사람들이지만 점차 그의 허풍과 모욕적인 언사에 지친 마을사람들은 불만을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은퇴한 교사 조르디 씨는 그의 언동에 모욕을 느끼고 그에게 맞서다 얻어맞을 위기에 처하고 이를 막던 해미시는 마초맨과 대결을 벌이기에 이르는데 마을사람들의 유래없는 응원속에서 대결장소에서 기다리던 해미시 하지만 마초맨 랜디는 오지 않고 아치가 그의 집을 찾아가자 그곳에는 지갑속 돈과신분증이 사라진 상태로 발견된 랜디의 시체가 마을은 발칵 뒤집어 지고 해미시를 또다시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데

한편 랜디와 대결을 벌이는 행동이 경찰의 품위를 위반한다 생각한  총경은 그를 해직하려 하지만 다행히 프리실라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모면하지만 그게 끝이 아닌데 또다시 벌어진 살인사건 그리고 찾아낸 범인 벡 하지만 두건의 살인사건중 랜디를 살해한 범인은 벡이 아닌데 경찰조직은 벡을 범인으로 사건을 종결지으려 하고 해미시는 의심을 품고 사건을 조사하고 그에 진범은 해미시의 목숨을 노리는데..

이번권은 전권들에 비해 해미시가 더큰 위기에 처하는데요 단순히 생명의 위협을 받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경찰이라는 직업을 잃을 처지에 놓이게 되는 전권에서 범인의 증언을 이끌어내기위해

모종의 작업을 한것에 대한 징계로 강등당한 상태지만 해미시는 자신이 근무하는 시골마을에 만족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실직을 할 위기에 처하고 해미시를 못잡아 먹어 안달인

블레어 경감은 아예 해미시가 죽었으면 하는 심정을 드러내는 그리고 경찰 상층부는 실적을 만들어 내지만 경찰의 위계질서를 지키지 않는다고 해미시를 해고하려 하고 실질적으로 범인은 해미시의 목숨을 노리는등 위기 상황에 처하는데요 과연 이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프리실라와의 관계도 다시 회복할수 있을지 여전히 재미있는 해미시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