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이라 칭하는 책들 이방인 , 위대한 유산, 노인의 바다, 폭풍의 언덕등은 꾸준히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 그시대 상황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졸음으로 쏟아진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하다가 포기한 책들도 여러권 ㅠㅠ

제목을 보고 딱이다 싶었던 책!



이 책은 문학의 의미와 명작의 재미를 모두 담은 간편하고 탄탄한 문학 읽기 안내서다.

〈독자는 고전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 책을 쓰게 된 저자는 〈명작〉이라 일컫는 문학 작품들 속에 녹아 있는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짚어 내며 〈명작〉으로서의 가치를 발견해 낸다.


먼저 작가는 시대사조부터 설명해준다.

고대로 올라가면 인본주의 헬레니즘, 신중심 사고의 헤브라이즘 부터 설명이 이어지고

전기 신 중심이냐 인간 중심이냐 였다면 후기로 현대로 가면서 인간 중심의 복잡한 상황을 대입한

고전주의부터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차분히 설명해 준다.

사조와 더불어 작품들을 예를 들어 이렇기 때문에 이런 흐름으로 읽으면 된다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는 매우 친절한 책이다.


초기 사조들을 설명하는 부분에 있어 50페이지까지 자칫 지루하다 느낄수 있다.

위기만 넘기면 현대로 가까와 지면서 이해도가 높아진다.

그것이 아니라도 지루하다면 프랑스 혁명을 설명한 계몽주의 부터 (70페이지) 읽어도 관계가 없을듯 하다.


시대의 고민을 날카롭게 통찰한 작가들의 시선을 이해한 뒤 작품과 등장인물들의 삶에 비춰 우리의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배경을 알고, 줄기를 확실하게 잡으면 문학이 더 즐겁고 재미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다.

솔직히 우리가 한 작품을 대할 때 그 작품이 탄생한 배경이나 환경, 작가에 대해 사전 조사나 지식이 없이 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바로 작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작품 몰입도가 많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명작을 읽는 기술을 통해 그 배경을 사전에 알고 접근한다면 문학의 의미와 명작의 재미를 한눈에 모두 담을 수 있어 아주 간편하고 탄탄한 문학 읽기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등 16편의 명작이 소개되어 있다.

모든 고전 명작이라 저자와 개략만 기억나던 것이 이 책의 안내로 작품마다 환하게 열리는 듯 하여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역사의 흐름들을 알면서 작품집을 직접 대한다면 작품이 제대로 온 몸으로 쏙쏙 들어오게 된다.

분명히 이 책을 읽었는데 하는 작품들 (이방인,폭풍의 언덕, 변신, 위대한 개츠비,노인과 바다등) 작가님의 친절한 설명의 도슨스로 재해석된 느낌이다.


위대한 유산

속물이 되지 않기 위한 몸부림을 쳤던 주인공 빈민가의 출신 핀과 부르주아 출신 에스텔라의 이야기


리얼리즘이라는 사조 사회의 적극성을 반영한 사회 구조의 모순을 꼬집는다.

계급과 인관관계 당시 산업 혁명 이후 시민사회를 통한 중산계급의 출현

리얼리즘 특성에 맞게 자본주의 사회 산업 문명자체를 비판하기 보다 산업화 되면서 비인간화를 우려했다.

핀의 어린시절부터의 빈민가에서 성장하여 은인의 후원을 받아 신사 교육을 받고 신분상승하는 1-2부 3부에서는 유산을 물려준 은인을 만난 핍이 성숙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빈민으로 살아갔던 핍의 열등감을 주었던 흠모했던 부유층의 소녀 에스텔라를 만나면서 신분 상승을 꿈을 꾸게 된다.

운이 좋았던 것인데 자신에 예전에 도와주었던 탈옥수의 도움으로 위대한 상속자가 되면서 갑자기 점프 되는 듯한 반전의 삶이 시작되지만 그 돈이 불법자금으로 연류되었던 상속인의 돈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다시 고향의 집으로 돌아온그는 세속적인 삶에 공허감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힘으로 고생하면서 내면의 성숙으로 진정한 신사가 되어 에스텔라와 재회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디킨스 특유의 리얼리즘이 두드러진다. 진정한 신사는 시련과 노력을 통해 어렵게 성취되는 것임을 밝힌다.

핍은 자신이 계급에 대한 차별의식을 지닌 속물이었음을 , 가차없이 외면했던 매형 조를 통해 인간에 대한 따스한 사랑을 배웠음을 깨닫는다.비로소 자신이 거대한 유산이 아닌<위대한 유산>을 물려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146p


헬레니즘

그리스,로마세계관 신화 중심

개인중시 인간 사고 바탕,진리추구 이성중시

->철학과 과학을 발전시킴

개인과 개성존중 ,스토아,에파쿠로스 학파


헤브라이즘

유대교,그리스도교 세계관 성서 중심

신본주의 , 감성적-신앙심과 예술의 원천

권위적 ,집단주의,교부철학(교회내의 규칙등),스콜라 철학


고전주의

보편적인 인간성에 주목

이성과 합리성 중시

진실추구,형식,균형,기교 중시

예)알렉산더 포프의 '고요한 삶' 시














낭만주의

인간과 자아 개성중시

상상력중점으로 예술의 원동력

내용,자유 정서 존중

문학은 개별적 감정에서 자발적으로 나오는것

예)워즈워스의 '무지개'시














리얼리즘

근대 시민사회의 성립과 더불어 나타난 장르인 소설과 맥을 같이 함

현실사회 반영, 소재를 현실에서 찾고 일상,경험에 깊은 관심

형식보다 내용중시하여 도덕적,윤리적 이데올로기 강조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고발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대안 제시

예)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





























모더니즘문학

전통과의 단절,기성전통을 비판 비정치적,비역사적

내면세계 탐구

현대인이 처한 소외,고독등 비극적 상황에 관심

예)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
















포스트모더니즘

상대주의 ,삶의 방식에서 규정을 정하지도 인종간의 우열을 정하지도 않는다.

탈중심주의 다원주의, 다원화

중심을 벗어나 소외된 계층을 중심으로 본다.따라서 다양한 의견을 중시한다.

감성주의

예)보네커트 의 '제5도살장'














명작읽기에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여러가지 시대사조를 

이해하기에도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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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7-08 14: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명작은 또다시 읽어도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가필드 2023-07-08 14:26   좋아요 0 | URL
마음상태에따라 거울처럼 비춰보는 부분들이 달라서인가 싶기도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7-08 14: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을 읽으면서 마치 유익한 교양 수업을 들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가필드 2023-07-08 14:26   좋아요 1 | URL
읽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라탄님 ^^
 

몇년전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관련에서 수시로 검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후로 아직도 6개월에서 1년

1년에서 2년으로 늘어지긴 했지만 유방암이란 것에 대해

이때 이후로 이렇게 관심이 갔던 적은 없었다.

여기의 저자 아나 에르노 역시 그병을 앓고 있었다.


아나 에르노는 사진으로 자신의 흔적들(주로 벗어놓은 옷들)을 사진으로 남긴다.

종양이 자란 가슴,한움큼씩 빠져나간 머리카락, 항암제를 부착하고 있는 체모가 없는 몸까지 죽음과 그것을 안고 살아가는 '삶'을 사진을 바라보며 그것을 객관화하며 바라보는 관찰자가 되어 서술한다.


남겨놓은 사진의 현장에서 잃어버린것은 사랑인가, 욕망인가

반대로 남겨진 것은 죽음인가, 무엇을 찾아야 하는가


생을 위해 싸워나가는 아나 에르노 , 연인이 드러내는 표현을 통해 죽음을 배우는 사람  마크마리,

글이 보여지는 형식은 그녀와 그의 서로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기 형식으로 서술된다.


어떤 사진도 지속성을 나타내진 않는다. 사진은 대상을 순간에 가두어 버린다. 과거 속에서 노래는 확장되어 나가고 사진은 멈춘다. 노래는 시간의 행복한 감정이며, 사징은 시간의 비극이다. 

본질을 틀안에 담을수 없기에 순간을 한 공간에 압축시키려던 우리들의 사진과 이그림 사이에 영속적인 연결 고리가 생겼다.95p




표지처럼 내용도 알록달록하게 보기 좋은책

가볍게 여행 에세이를 컬러테라피스트 저자의 특성의 맞게 

블루 핑크 화이트 오랜지 옐로우등 섹션별로 구성된 책이다.

잡지처럼 레이아웃과 사진들과 글이 잘 어우러진다. 

생각 없이 보기에 좋은 감성 한움큼을 줄수 책.


맑은 날이었고, 파란색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었다. 회사 옥상으로 올라가 고개를 들고 햇빛, 하늘, 파란색을 쬐었다. 차츰 마음이 차분해졌다. 단파장인 파란색은 스트 레스 해소에 특효약이기 때문에 여느 약사가 "하루 한 번 식후에 하늘을 보세요"라고 처방해야 할는지 모르겠다. 하늘색 이라고 할까, 파란색이라고 할까. 하늘을 올려다볼 때면 같은 계통의 색이라도 저 하늘을 정확하게 하늘색이라고 해야 할지, 파란색이라고 해야 할지 정확한 명칭을 고르지 못해 난감 해지곤 한다. 바쁜 일상에 치여 이런 고민조차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는 여분의 시간이 있거나 여행 기간 동안에나 가능한 사치스러운 일이 되고 말았지만.


사파이어 목걸이처럼 우아한 사파이어 블루 Sapphire blue의...





비옷
경고
긍정적인 에너지

노랑 효과 :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색깔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색이다. 위액 분비를 자극해 소화를 돕고 변비에 도움이 된다. 명시성이 높아 어두운 밤에도 눈에 잘 띄어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활용된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Serotonin의 합성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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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3-07-07 18: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휴..저도 정기적으로 검사 받아야해요. 유방암 너무 무섭죠...
제거 수술한 안젤리나졸리가 이해가 갑니다.
어쩐지 저 요즘 노란색이 자꾸 끌리더라고요.ㅋㅋㅋㅋ

가필드 2023-07-07 18:20   좋아요 2 | URL
휴 현대인들은 어쩔수 없나봐여 ㅠㅠ
미미님도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랄께요
저는 요즘 그린 티셔츠 밝은 초록 에코백이 끌리더라구요 ㅎㅎ 오랜만에 댓글주셔셔 감사드려요 💗

서곡 2023-07-08 09: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워서 그런지 파란색에 눈이 갑니다 ㅎ 잘 읽었습니다 주말잘보내십시오!

가필드 2023-07-08 10:47   좋아요 1 | URL
여름엔 역시 시원한 블루가 대세인거 같아요 ^^ 서곡님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
 
도파민네이션 -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애나 렘키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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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아주 잠깐 동안에도 많은 것들에 노출되어 있다.

핸드폰을 분신처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겐 어쩔수 없는 일이기도 한거 같기도 한데.

핸드폰을 열어 볼까? 먼저 소통하는 카톡이나 인스타그램, 페북, 유튜브, 트위터 웬만한 창들에서

소통하다 보면 물건을 판매하는 광고가 초마다 뜬다.

상품들을 보면 음식, 옷, 다양한 가전제품, 약, 게임과 음악 등 여러 카테고리로 연결되고,카톡을 하다가도 관심있는 것들이 광고로 뜨면 하고 있는 것들을 자주 잃어버리게 된다.

내가 무얼하려 했었지 하고 자주 온라인 상에서도 길을 잃어버린 경우도 여러번!

그에 따라 인내심도 줄어들게 되는거 같고, 

뭐든 뚝딱 하면 가능한 세상에서 광고도 영상도 5초 이상 넘어가면 다음 스텝 클릭으로 손가락을 옮기고 있다.

그만큼 인내심도 극도로 줄어들게 되는 영향도 많다.

예전엔 대부분의 것들이 아날로그로 되어 있어 무얼 구입하려면 쉽지 않았다.

대부분이 상점으로 가야만 하는 불편함 은행일이나 관공서 일들도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으로 앱으로 가능해진 곳들도 많아진 부분들을 보면 세상이 정말 많이 편해진 거 같다.

그러나 그렇게 비축한 시간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보내기 보단 단점은 풍족해지고 넘치는 시간들을 쾌락으로 쓰고 있다는 경향이 많다. 

이번 책의 저자는 디지털 세상의 좋은 점 보단 디지털로 인한 도파민(기분 좋게 해주는 호르몬)

자극하는 경고!, 중독 부분에서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의 실경험을 솔직히 고백한 부분도 독자들에게 

공감과 실생활에서 회복할수 있는 가능성도 준다.


균형 잡힌 시간으로 이어진다면 충분히 게임이 과용되지 않는다면 스트레스용으로야근 업무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겐 해소 효과로 휴식이 될 수도 있고 적당히만 한다면 이런 책도 볼일도 없을텐데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엔 참 유혹들이 많다.

나 같은 경우는 드라마 정주행으로 한번 시작해서 끝을 보는 경우가 많아 보다 보면 낯에 시작한 드라마가

해가 뜨고 있을 때까지 밤을 세운 적도 종종 많고 , 한군데 빠지면 그것만 계속 먹거나 계속한다.

저자는 이렇게 무언가 좋아서 하는 경우는 쾌락을 불러오는데 의학적으로 뇌파를 촬영한 사진으로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쾌락과 고통이 같은 곳인 뉴런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영역에 알려준다.

쾌락이 시소의 한 추의 왼편에 앉아 있다면 고통은 오른쪽에 앉아 있단 이야기이다.

쾌락의 시소에 즐거움을 주는 물질들이 쌓이면 고통의 시소는 줄어들어 올라간다.(아래 그림 참조)

그럼 그 상태가 무언가에 중독이 되는 현상을 일 컸는 이야기인데.

반대로 고통의 요소들이 반대편인 오른 편에 쌓이면 추가 오른 편으로 완전히 기울어지고 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쾌락과 고통의 밸런스 즉 수평 상태 유지가 그만큼 어느 쪽으로 빠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엇이든 균형감을 잡기 위해 적절한 시간으로 활용함이 중요할 듯하다.

여기서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로 자신의 경험담을 해준다.

로맨틱 소설류에 빠지게 되다가 점점 수위가 높은 소아성애로 중독 직전에 아이들과 의사로서의 일,

가정과 지인들의 만남도 귀찮게 여기고 책을 보는 자기를 수치스럽게 생각해서 매번 동료나 가족들에게 야근이나 다른 것들로 거짓말로 하고, 의학 관련 중요 회의에 불참하거나 발표할 때 자료가 없이 참석하는 등의 위기 직전 상황을 여러 번 겪는 이야기.

여기서 더 가면 안 되겠다고 알아차리며 돌아온 순간들의 경험들을 리얼하게 들려주고, 

책에서는' DOPAMINE'이라는 단어로 하나씩 여러 사례로 설명을 해줍니다.

동물 실험과 여러 환자들 (술, 대마초, 섹스, 마약, 약물, 게임 등) 사례로 

든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으로 처방을 내리는데 위에서 이야기한 수평으로 돌아오는 필수 시간이 2주

했던 행동들을 멈추고 하기 전 상태로 돌아가는 술이면 단주가 된다.

저자의 경우는 쉽게 볼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부터 버리기 시작하고 볼 수 있더라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엄격한 제한을 했던 사례를 소개한다.

같은 방법으로 환자들에게도 중독성 물질들을 같은 회복 과정으로 과제도 주고, 

그리고 2주간은 금단증상으로 엄청 갈망하는 환자들의 경험들의 사례를 알려준다.

2주를 견디고 나면 하기 전의 본래 자기 모습, 로맨틱 소설 중독에 빠졌던 저자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와 업무에 집중하는 전문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친구들과의 관계로 예전 관계들을 회복했다.

중독에 빠졌을 때에 모습 중 생명에 위협을 주는 강력한 중독이 술과 마약인데 이 부분들은 더 심각할듯 한데.

중독마다 강도가 심한 도박이나 술, 음식, 마약 등은 외국에서는 여러 다양한 모임들이 있어서 단주를 하고 난 뒤

꾸준히 계획을 세워 자기를 관찰해서 계획을 세운다.


중독을 이해하는 7단계

Data 데이터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먼저 단순한 사실들을 모으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약물 의존자였던 델릴라의 경우에ㅔ는 그녀가 무엇에 얼마나 많이 자주 의존하는지 살폈다.

Objectives 목적-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이성적이지 않아 보이는 행동에도 나름의 논리와 근거가 있다. 사람들은 온갖 이유로 고도의 도파민을 야기하는 물질과 행동에 의지한다.

재미를 얻으려고, 심심풀이로, 위안을 받으려고, 파티를 즐기려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등 공포, 분노, 불안, 불면증, 우울증, 부주의함, 고통 등 합리화하는 목록에는 끝이 없다.

Problem 문제 -중독의 악영향 찾기

고도의 도파민을 야기하는 중독 대상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건강, 관계, 경제적, 도덕적 문제, 가정파탄 등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서서히 문제가 일어난다.

Abstience 절제- 30일의 인내

뇌의 보상 경로를 재구성하는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은 보통 한 달. 절제는 항상성,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덜 강한 보상으로 쾌락을 얻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독 대상을 사용하는 것과 느끼는 방식 사이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쾌락-고통 저울에 빗대어 설명하자면, 도파민을 끊으면 그램 랜들이 저울에서 뛰어내리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수평 위치로 돌아오는 시간이다.

Mindfulness 고통 들여다보기- 마음 챙김

마음 챙김은 우리의 내가 뭔가를 하는 동안 뭘 하는지를 재지 않고 관찰하는 능력이다. 객관적 자기 관찰, 자신의 장단점을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이다.

Insight 통찰하기- 진짜 나와 대면하기

델릴라는 대마를 피우는 동안 문제라는 생각을 의식하지도 못했다. 대마를 끊고 난 후 그 행동으로 자신의 불안감을 더 불러일으켰고 (더 피우고 싶은) 그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거짓말하고 부모님에게 친구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친 것을 깨닫는다.

Next Step 다음 단계-중독 대상과 새로운 관계 맺기

절제 후의 사람들은 절제 후에 이점이 있음에도 다시 중독의 삶들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기대던 전과 다르게 맺고 싶어 한다.

A.A (알코올중독자 모임)의 수많은 규칙에 따르면 적당히 기대면서 절제하는 경우는 없다. 오로지 절제로 인한 새로운 생활 습관들로 관계 맺기로 가능하다.

Experiment 실험-중독과 친구 되는 법

생명을 초래하는 경우는 무조건 절제하는 방법만이 답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것들 예를 들면 음식, 스마트폰 등 완전히 끊을 수 없는 대상들의 키는 어떻게 자신의 패턴에 맞게 조절하는가가 답이 될 수 있다.

여러 방법들로 소개하는데 절제하는 방법 중에 효과적일 수도 있는 법

물리적 전략( 공간)

전자책 단말기 중독 대상이 되는 것을 버린다.

순차적 전략(시간)

일 단위, 주 단위, 시간 단위, 월단위, 연단위로 제한을 둔다. 스마트폰 덜 쓰게 하는 앱을 설치하는 것도 효과적일 듯

범주적 전략(의미)

중독 대상으로 해를 가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의미를 찾아간다.

ex) 그동안 해왔던 다이어트를 피자 한판 너에게 다 내줄 순 없어

게임으로 쓸데없는 시간들에 바보 같은 나 자신을 허용하지 않을 거야.

그 시간에 의미 있는 산책을 할 거야.

그 외에도 자신과 주변에 솔직해지며 큰 것이 아닌 작은 소소한 부분 삶에 더 진정한 부분에 진정한 관계 회복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

그리 거창하진 않지만 어떤 것에 심각한 경우라면 인내심을 길러주면서 차근차근 나만의 목표 달성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법등 차분히 돌아다 보게 한다.

하나 극복하게 되면(드라마 덜 보는것) 대체 물질을 찾는 경우(짧은 시간 게임을 장시간으로 하는 경향)도 많다고 하는데 알아차리고 균형 잡히게 절제하는 습관이 모니터링 해봐야 겠다.


ex) 드라마는 하루 2편 이상 넘기지 않기

온라인 쇼핑으로 30분을 넘기지 않기

먼저 할 일을 생각하기

내 삶에 중요한 부분들을 생각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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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7-05 2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너튜브를 끊어야지 싶습니다.

가필드 2023-07-05 20:14   좋아요 1 | URL
너튜브 많이들 보시더라구요
자기인식으로 시간제한을 두어야 하는거 같아요 저도 드라마의 유혹에 보다 보면 4시간 넘어 가고 있어서 절제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이창실 옮김 / 마음산책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프란체스코는 부유층의 상인의 아들이었지만 모든 것을 육신인 아버지에게 내려놓고 성직자의 길로 들어선다.


성인중에 한분이라는 프란체스코(1182~1226)

「평화의 기도」「태양의 노래」로 유명한 카톨릭교회의 성인이다. 청빈을 주지로 프란체스코 수도회를 창립했다. 그는 만년인 1224년에 자신의 몸에 성흔(聖痕.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옆구리와 양손·양발에 생긴 5개의 상처)을 받기도 했다. 프란체스코는 수련 도중 환상을 보았는데, 하느님이 그의 위에 서서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환상이었다. 이 환상이 있은 후에 십자가의 성흔을 몸에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1226년 10월 3일 운명하였고, 1228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또한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를 생태학자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



프랑스 유명 시인 크리스티앙 보뱅은 성인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행보를 아름다운 글들로 쓰여진 글이다. 보뱅의 글들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프란체스코 성인의 행보가 더 궁금해졌던 책이다.


이 책에서 보뱅은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나열하지도 교훈을 알려주지도 않는다.


대신 성인의 삶에 끼어드는 사건과 장면들을 포착해 가볍고 흐르는 듯한 공기로 그 안에 담긴 은총을 전달한다.


아름다운 싯구와 같은 문장들이 반복되는데 그 문장은 성서의 인용구를 빌어와 써내려가는 영적인 교감과 호흡들로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짧은 숨결의 문장이 동심원을 그리며 물결처럼 다가와 우리 안에 스며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말을 던진다. 빛을 발하는 '너를 사랑한다'라는 공을 던지는 놀이하듯  혼자서 둘둘 감긴다. 그것을 벽에 대고 던지지만 벽은 그에게서 날마다 멀어져 간다. 공이 되돌아오기를 기대하며 수천 개의 공을 던지지만 돌아오는 공은 하나도 없다. 그래도 그는 멈추지 않는다. 언제나 미소 띤 얼굴이며, 믿음을 잃지 않는다. 그에게는 놀이 자체가 보상이다. 사랑하는 것 자체가 보상이다.​110p


사랑 앞에서는 어른이 없으며 누구나 아이가 된다.

완전한 신뢰와 무사태평을 특징으로 하는 아이의 마음, 영혼의 방치가 있을 뿐이다.


사랑에 대한 자세다.

나의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순수하다.

내가 사랑하는 그 마음에 대해 응답이 없더라도

사랑하는 그 마음, 그 순간 자체가 축복인!

이렇게 프란체스코의 삶속에서의

기쁨, 행복, 베풂, 죽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헛되지 않은

근원적인 바라봄이다.112p




오히려 잠든 이의 귓속에 대고 속삭이는 지극히 낮으신 분, 아주 낮은 목소리로밖에는 말할 줄 모르는 분이다. 한 편의 꿈. 참새의 지저귐. 프란체스코가 정복의 야망을 포기하고 고향 집으로 돌아오는 데에는 그것으로 족했다. 그림자로 가득한 몇 마디 말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 하찮은 사건이 우리를 생명에 내어주며, 하찮은 사건이 우리를 거기서 떼어놓는다. 하찮은 사건이 만사를 결정한다.(54쪽)



어른의 모습에서 어린아이를 보게 되는데 영혼의 성장은 몸의 성장과는 역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몸은 키가 자라면서 크는 반면, 영혼은 오만함을 잃으면서 커간다. 41p


프란체스코, '지극히 낮으신 분'의 종복인 그의 성인다움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진리는 분명 높은 곳에 있기보다 낮은 곳에 있음을,

충족 속에 있기 보다 결핍속에 있음을 그는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61p


책을 덮으며 가톨릭에서 사용 되는 기도문 중에 '성프란체스코의 기도'


주말 성지 순례에서 영혼없이 따라 읊던 그 기도문 

자세히 음미해서 기도 한다면 세속에 쩔은 내 삶에도 

정화 될거 같은 아름다운 기도로  오늘 하루 미워하고 

삶속에 내려 놓지 못한 부분들을 잠시 내려 놓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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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의 순간들 더 갤러리 101 1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일반적으로 '신' 중심 중세 중반부터 '왕족,귀족'으로 그려졌던 작품들이 극찬을 받았던 작품들을 볼때마다 나에게는 하품을 연발하게 하는 '지루함'의 연속이었다.


아마도  첫번째 이유는 그때 시절의 역사의 무지함과  두번째는 그림의 주인공들 혹은 광경들이 이해하기엔 너무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었다.(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이나 상황이 아니여서)


미술사, 인문학적 관점에서 철학적으로 보여질수 있는 이책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잘 풀어준다.

저자는 인간다움을 원근법 미술학 기본개념으로 설명하여 설득하는데 '이게 이렇게 연결이

되다니'하면서 묘하게 설득당한다. 


원근법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이다.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인간은 자기 주변 대상을 객관적으로 관찰분석 하면서 과학을 발전시키고,  세상을 그럴듯하게 재현한 완벽한 그림들이 그려낸 모순 투성이의 불완전한 인간들이었다.

그림이 손에 잡힐 듯 진실에 육박해가는 표현력을 갖게 될수록 인간의 불완전함은 숨길 수 없이 드러났다. (흡집있는 세상이 아닌)

이 책에서 언급하는 '인간다움'은 인간이기 때문에 범할 수 밖에 없었고 , 또 인간이기 때문에 성취할수 밖에 없었던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나타낸다.


먹지도 자지도 않고 소장품을 1분씩만 쳐다보아도 다 보는데 5년이 걸리는 러시아 '예르미타시 미술관'에서의 그림으로 정치적 중재자 역할을 했던' 루벤스' 작품들 


예르미타시 미술관 


<평화의 알레고리,1629, 루벤스 >


왜소하고 창백한 찰스 1세를 그럴듯하게 뽀샵해서 그린 정치적 화가 '안토니 반 다이크',

<사냥 출전 나간 영국 왕 찰스 1세 , 1635, 반 다이크>

합스부르크의 신애의 궁정화가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작품으로 거울속에 비춰진 모습이 전부가 아닌 거울 밖에서의 제 3의 객관자의 시선으로 통찰을 프레임을 만들어낸 작품들과 

<시녀들, 벨라스케스 >

폭풍속에서 빛을 발견한 화가 윌리엄 터너까지 

인간의 불완전함을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채워진 작품들 101명이 소개 되어진다.


시대적으로는 르네상스->바로크-> 로코코,낭만주의,신낭만주의 사조에 걸쳐 여러 작가들 소제목으로 맞춰 시작되고 마지막에는 볼수 있는 장소까지 친절하게 안내된다.


왜 빠져드는 가 ? 혹시 유행이라서?

지나친 성공 과욕이 망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새로운 트랜드나 기술이 인기를 얻게 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그렇게 달리다 보면 왜 달리는 지도 모른채 열심히 하는 순간이 온다. 그때 멈춰서서 '왜'라는 질문을 해야한다.아니면 그저 그렇고 그런 결과만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원근법은 소실법을 가지고 같은 크기의 사물이라도 가까운곳이면 크게 멀리는 작게 보이는 원리를 둔다.예외적으로 신이 중심인 중세 때에는 이 당연한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 시대의 그림들은 눈에 보이지 현상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적인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거리를 염두하지 않고 제일 중요한 사람 '왕','신' '성인' 아주 크게!! 그다음 '왕','귀족' 그다음은  덜 중요한 사람들로 그려진다. 이 기준은 누가 정한것인지 !


15세기 초 처음 등장한 원근법은 폴 세잔, 피카소가 등장 할 때까지 시각적 원칙으로 군림했다.

원근법은 중세의 신분제 적인 질서에 따르지 않고 소실 점을 응시하고 있는 누구라도 !! 가능하다는 점에서 , 보이는 대로 그리는 눈앞의 진실을 우선시했다는 점이 획기적이엿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기에 어느 누구도 지금-여기에 머물 수 없다. 시간 속에서 흘러감에 따라 소실 점도 달라진다.같은 풍경도 다른 위치에 서면 다르게 보이는 법이다.

진실은 서로 다른 관점들의 종합으로만 존재 할 뿐이지, 한 사람의 관점에서 유일하게 드러나는 것도 아니다.그런 점에서 모든 학문은 진실이 가장 잘 보이는 위치와 방법론을 찾기 위한 분투의 결과물이다.


20세기까지 인간 소통의 중요한 미디어는 종이, 책,캔버스 같은 2D(평면적)였기 때문에 유지 될수 있었지만, 21세기 들어서 다양한 입체영상 시대에는 평면에서의 원근법이 하나의 고정된 것이 아닌것을 설명 필요가 없다.

그러나 21세기 소통을 위한 최첨단 도구를 다루면서 우리의 사고는 여전히 원근법적인 발전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우첼로'가 범했던 오류 ('산 로마노 전투'를 그려낸 그는 원근법의 대가로 불리울 정도 완벽하게 그려냈지만 그림의 본질, 발발원인, 역사적의미등 기본적인 역사화의 역할이 누락된다.)로 부터 완벽하게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거 같다.


https://terms.naver.com/imageDetail.naver?cid=58127&docId=3339583&imageUrl=https%3A%2F%2Fdbscthumb-phinf.pstatic.net%2F4156_000_1%2F20151126182236325_36KDHK8YW.jpg%2Fka21_30_i2.jpg%3Ftype%3Dm4500_4500_fst%26wm%3DN&categoryId=58127



무언가에 빠지고 열중할수록 멈추어서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모든 일에서 인간이라는 가장 중요한 핵심을 놓치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정서적인 성장판이 일찍이 닫혀 무감해 진다. 

멈춰서 생각하자. 왜, 무엇을 위해 나는 이 일을 하고 있는가? 

(46p )


모든 것을 알지만 출구를 찾지 못할때


파르미자니노 긴목의 성모는 사물의 구성 구도 에서의 비례감의 깨짐, 신성한 성모에 그리스 로마 미술에서 옷주름을 표현한 드래퍼리 기법차용등 당시 성모상은 우아하고 성스러운 코드들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를 한다.


종교의 시대에는 주인공이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을 버리고 종교적 순교를 하지만, 이성의 시대에는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모습을 볼수 있다.그런 행동을 하는 주인공에 대해 다양한 평가가 시대별로 다 다르다.

모험을 떠난 아더왕의 기사들을 멋있다고 평가하지만, 돈키호테는 시대착오적인 인물이라고 평하는 것처럼 말이다.(184p)


매너리즘에서 탈출하는 방식 , 바깥을 바라보는 것 자신이 하는 행동의 본질을 매일 성찰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는 매러리즘이라는 독한 이끼가 끼게 된다.(192p)


<목이 긴 성모, 파르미자니노>


재난의 바다속으로 -월리엄 터너


인간을 거친 자연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꼈다. 터너는 이 공포를 넘어 아름다움의 실체를 본다.

그리고 자연현상을 표현하는데 몰두했다. 폭풍속에서 캡쳐한듯 표현한 그의 작품은 

일반적 원근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그는 혼돈을 몰입한듯 역동적인 구성을 택한다. 



나는 이해할수 있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나는 폭풍우의 장면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선원들에게 돛대에 내 몸을 묶게 하여 폭풍우를 관찰했다.

네시간동안 돛대에 묶여 움직일수 없었다. 그 곳을 벗어 났다면, 이런 폭풍우를 그릴수 없었을 것이다.437p(윌리엄 터너)


<바다위의 어부들 , 윌리엄 터너, 1796 >



그림을 보면서 101명의 예술가들 중에서 이럴땐 '요 모습 '저럴땐' 이 모습'으로 비춰진  내 모습들과 겹쳐진 모습들도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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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7-01 18: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에 이진숙 저자의 미술책 본 적 있는데 좋았어요. 낯익은 그림들을 보니 반갑네요.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7월 보내세요. 가필드님.^^

가필드 2023-07-01 18:25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 이진숙님 여러권 많이 쓰셨었죠 모나리자님도 더운날씨 위생 더위관리 조심하시고 더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응원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