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퍼는 10월 1일에 쓰려고 했으나 좀 바빠서 이제야 남긴다... 10월에는 11권을 읽었다. 오랜만에 10권 넘게 읽은 달이었다. 쫌만 노력하면 올해 100권 읽기가 가능할지도... 당분간 모임을 줄이고 독서에 집중해보자 ㅋ 오늘도 집을 나서면서 가방에는 책 다섯권을 넣고 나왔다. 과연 얼마나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달에 읽은 책들은 대부분 좋았다. 이중 <라우루스>, <운명의 꼭두각시>, <독일인의 사랑>은 내 인생책 목록에 추가해야 할 작품이었다. 그리고10월에 읽은 책은 아니지만 11월(1일)에 읽은 <그리움의 정원에서>는 위의 세 작품보다 더 좋았다.
앞으로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해야 한다면 나는 <침묵>과 <그리움의 정원에서>를 선물할 것이다.
여러 작가의 단편을 읽을 수 있었던 <죽음의 책>도 좋았고, 표지는 좀 마음에 안들었지만 너무나 감성적이었던 <풀꽃>도 좋았고, 한국 문학을 다시 돌아보게 했던 <채식주의자>도 좋았고, ‘파스칼 키냐르‘라는 작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만든 <세상의 모든 아침>도 좋았다.
11월에는 10월보다는 더 좋은 작품을 더 많이 읽을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