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 - 최재천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
최재천 지음, 권순영 그림 / 더큰아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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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한 곳에 머물며 농사를 짓기 시서 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그에 걸맞은 짜임새를 갖추어나간듯이, 잎꾼개미의 사회 또한 규모와 짜임새 면에서 첨단을달립니다. 브라질의 어느 열대림에서 발견된 잎꾼개미 군락에는주먹 만한 크기의 방부터 축구공 크기 만한 방까지 무려 1천 개가 넘는 방이 있었다고 해요. 이 정도면 지하에 건설된 거대 도시라고 할 만하지요. 그 가운데 약 4백 개의 방에서 버섯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방과 방이 모두 연결되어 있었어요.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까지 잘 통하니 도시를 만드는지혜가 결코 인간에게 뒤지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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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잘 모르는데요 - 나를 위해 알아야 할 가장 쉬운 정치 매뉴얼
임진희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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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내가 원하는 세상을 정치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정치의 언어는 2가지, 돈과 법입니다. 우리 돈을 걷고 쓰는 방식은 세금과 재정으로, 그리고 그렇게 쓰겠다는 합의는 법을 통해 실현됩니다. 이 책을 통해 정치인마다 제각기 내세우는 정책이 정말 좋은 정책인지, 내 입맛에 맞는지 판단하는 일이 쉬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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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가 사라졌다 일공일삼 20
공지희 지음, 오상 그림 / 비룡소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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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마음껏 웃지 않았다. 일부러 심각해지려고했는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없고 엄마와 단 둘이서 사는 게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아버지가 없다는 것이 나를 웃지 못하게 했다. 마음껏 신 나게 즐겁게 지내지도 못하게만들었다.
나 같은 평범한 아이가 세상에서 특별할 수 있는 단 한가지는 아버지가 없는 아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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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이러한 싸움에서 희생당한 사람은 5,400만 명이 넘는다. 제2차 세계대전이 진행된 6년 동안 사망한 사람의 수는 민간인과 군인을 합해 5,700만 명이었다. 이렇듯 ‘제3차 세계대전‘은오래 전에 시작되었고, 남반구의 국민이 주로 희생당한다.
이런 야만적인 세계 질서는 거의 눈에 띄지 않게 강요되고 있다. 무한한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 노동조합, 사회의 모든 통제에서 벗어난 극소수의 자본주의적 지배집단이 오늘날 이 세계의 부를 대부분 강탈하고, 자신들의 법을 국가에 강제한 것이다.
유엔은 힘을 잃어 창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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