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 - 최재천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
최재천 지음, 권순영 그림 / 더큰아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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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한 곳에 머물며 농사를 짓기 시서 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그에 걸맞은 짜임새를 갖추어나간듯이, 잎꾼개미의 사회 또한 규모와 짜임새 면에서 첨단을달립니다. 브라질의 어느 열대림에서 발견된 잎꾼개미 군락에는주먹 만한 크기의 방부터 축구공 크기 만한 방까지 무려 1천 개가 넘는 방이 있었다고 해요. 이 정도면 지하에 건설된 거대 도시라고 할 만하지요. 그 가운데 약 4백 개의 방에서 버섯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방과 방이 모두 연결되어 있었어요.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까지 잘 통하니 도시를 만드는지혜가 결코 인간에게 뒤지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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