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가게 -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53
이나영 지음, 윤정주 그림 / 문학동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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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버튼을 눌렀다. 갑자기 훅 하고 신 재림이 머리에서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곧이어 끝무를 하고 가슴에서 무언가가 떨어져 나가는 길이 들었다. 이제 느껴 보지 못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그라졌다. 시계를 보았다. 시곗바늘이 움직이고 있었다. 할아버지 말이 진짠가?
그렇다면 십 분의 시간을 산 것이다. 나는 뛰기 시작했다..... 이렇게 나의 10분은 행복했던 추억을 잘라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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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뭉실 2020-03-30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밋죠...

잔다르크 2020-03-3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재미있어요^^
시간은 내 것이여야 의미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