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모가 사라졌다 - 2003년 제9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20
공지희 지음, 오상 그림 / 비룡소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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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마음껏 웃지 않았다. 일부러 심각해지려고했는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없고 엄마와 단 둘이서 사는 게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아버지가 없다는 것이 나를 웃지 못하게 했다. 마음껏 신 나게 즐겁게 지내지도 못하게만들었다.
나 같은 평범한 아이가 세상에서 특별할 수 있는 단 한가지는 아버지가 없는 아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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