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몇달전부터 기대하고 고대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고 왔다. 

영등포 CGV 스타리움에서 관람했는데 스크린이 놀라울정도로 매우 크더라!!
3D입체안경을 착용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어린 소녀 앨리스가 아닌 다 큰 소녀 앨리스의 이야기이다.
( 앨리스가 입고 나온 옷들은 정말 예쁘더라.. )

볼거리는 풍성하지만
내가 기대를 많이 해서였을까!!!
솔직히 그닥 큰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다른 사람에게 강추할 작품은 아니였다.
하지만 난 워낙 앨리스의 광팬이라
흡족은 아니었지만 "만족"한 정도의 작품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 : 왕대가리 붉은 여왕

타인의 사랑을 원하지만
자신의 외모(왕대가리)로 인한 콤플렉스를
포악함으로 가리려고 하는 조금은 불쌍한 여자...

현실에는 왕대가리 붉은 여왕같은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모니 - Harmony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극장에 자주 가는 편이라 영화 하모니의 포스터를 먼저 접하게 되었다.
"뭐야... 김윤진이 영화 찍었네... 근데 진짜 재미없겠다....ㅡㅡ; 밀린 로스트나 보자!!!"
.....라는 게 처음 든  생각이었고 그것말고는 아무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출발비디오여행>에서 하모니를 소개하더라.
그동안 내마음대로 생각했던 재미없을 것 같은 영화가 아닌 너무나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로 탈바꿈되었다.
그 프로를 보고 이 영화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졌다.
그러던 차에 어렵게 시사회표를 구하게 되어서 어제 영화 하모니를 보게 되었다. 



 

 

 

 

 

 

 

 

 

                                              < 우린 칼이 없어도 수박을 잘 썰어 먹는답니다!!!! ㅎㅎㅎㅎ >  
각자 사연을 갖고 있는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결성하면서 생기는 일련의 과정을 다룬 영화이다.
영화 곳곳에 그들의 사연을 풀어가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수감 중에 죄수가 아이를 낳게 되면
그 아이는 엄마와 18개월동안 같이 지낼 수 있다고 한다.)
하모니는 감동 백배인 영화이다. 어찌나 눈물이 펑펑 흐르던지 눈물을 닦을 겨를이 없었다.
나는 원래 눈물이 적은 인간형인데 세월이 흘러 나이를 차곡차곡 먹다보니
요즘은 눈물이 많아진 것 같다. 여튼 쉴새없이 눈물이 나는 영화이다.



 

 

 

 

 

 

 

 

 

<웃음을 담당하는 정수영 님(왼쪽), 박준면 님(가운데)! 소프라노를 담당하는 고운 목소리의 강예원 님(오른쪽)>
그렇다고  마냥 눈물을 짜내는 영화도 아니다.
웃음을 담당하는 캐릭터나 요소들이 즐비해 있으니 많이 웃을 수 있는 영화이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관객분들도 박장대소하면서 웃었으니 보편적인 웃음코드가 확실함...ㅎㅎㅎ
슬픈 사연의  상처많은 캐릭터를 연기한 강예원 님은  이 영화에서 처음 봤다.
실제로 성악을 전공했다는 그녀의 노래는 참 멋졌다.
다른 재소자들 앞에서 대니보이를 노래하는 장면이 있다.
어찌나 구슬프던지... 기억나는 장면 중 하나이다. 





 

 

 

 

 

 

 

 

                                                                              <안타까운 사연의 사형수, 나문희 님>
나문희 님이 연기하는 사형수를 보며
인간이 인간을 처벌로써 죽이는 게 과연 합당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문희 님의 떨리는 손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


 

 

 

 

 

 

 

 

 

                                                  <"여러분~~~ 저 방금 음치탈출했어요~~~"의 김윤진 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김윤진 님의 연기...
윤진 님이 눈물을 흘리기 전에 내가 먼저 그녀의 표정을 보고 울어버리고 말았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자라서일까?
그녀는 영리하고, 끈기있고, 왠지모를 "쿨"한 무언가가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덧,
영화 하모니는 음악 영화가 아니다. 음악은 이 영화의 소재 중 하나일 뿐이다.
영화 하모니가 범죄자를 미화했다는 말도 집어치우길 바란다.
그냥 "아~~ 내가 모르는 곳에 이런 일들도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하모니를 만났으면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모니의 감동을 받길 바라며....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리스마스 캐롤 - A Christmas Caro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지난주에 나의 기대작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캐롤을 감상!
극장은 롯데시네마 영등포. 


21세기라서 그런지 스크루지는 대기권을 날아다닌다. ㅋㅋㅋ 
 


CG기술력에 돈을 많이 들인 티가 팍팍!! 넘쳐 흐른다.
스크루지의 코가 거의 실사와 흡사하다.
돈밖에 모르는 꽉 막힌 영감, 스크루지는 인상부터가 고약하다. 

하지만 이런 고약한 노인네도 순수했던 젊은 시절이 있다는 사실!
돈의 노예가 되기 전에는 쾌활하고 열정이 가득 찬 청년이었다.
첫사랑의 여인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 스크루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노인 스크루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하룻밤동안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한 스크루지는 다시 태어나게 된다.

우리아이가 변했어요!!!가 아닌 스크루지가 변했어요!!!!!를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이다..^^

 
혹자는 매번 똑같은 이야기에 이젠 새로울 게 없어서 영화가 심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캐롤은 나에게 항상 찡한 감동과 즐거움, 따뜻함을 주는 작품이다.
어릴 적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어떤 형태든 꼭 접하게 되는 크리스마스 캐롤...
잠시 동심의 세계에서 허우적 거리고 싶은 사람들은 꼭 보길 강추!!!!

 

덧, 고약한 스크루지 영감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는 '짐 캐리'
개인적으로(나의 미적 기준으로) 미남배우인 '짐 캐리'
아이러닉하게도 영화 속에 스크루지와 아주 많이 닮아 있다.(싱크로율 100%)
그래서 더욱 멋지고 사랑스런 배우인 것 같다!!! ㅎㅎㅎ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드타임 스토리 - Bedtime Stori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스키터(아담 샌들러)는 호텔에서 일하는 수리공이다. 

어느날, 누나의 아이들을 일주일동안 밤에만 맡아주기로 한다. 

스키터는 밤마다 아이들에게 현실의 자신과 상황을 빗댄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그 다음날 자신의 이야기대로 현실에서도 그대로 이뤄진다. 

지난밤 조카들이 이야기에 덧붙인 껌비가 현실에서도 내리지 않는가!!!!!  



스키터(아담 샌들러)는 본격적으로 되고 싶은, 하고 싶은 자신을 밤마다 이야기하게 된다. 

하지만 귀여운 조카들은 삼촌을 골탕먹이려고 작전을 세웠는지 항상 함정(?)을 이야기마다 집어 넣는다.ㅋㅋㅋㅋㅋ  



이 영화는 아이들을 위한 디즈니의 영화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굳이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서 개봉 전부터 보고 싶었던 기대작이었다. 

영화는 정말 재미있었다. 99분동안 동심으로 돌아가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신나게 웃기도 했다. 

이정도면 퍽 괜찮은 영화이지 않은가!!!! 


그나저나 이 남자.... 가이 피어스가 나오는 줄은 몰랐었다. 

가이 피어스가 아이들 영화에 그것도 "쵸큼" 부족한 악당으로 나오다니....   



베드타임 스토리... 별 4개를 줘도 아깝지 않은 영화이다!! 

현실을 잠시 잊고 동심으로 동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