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롤 - A Christmas Caro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지난주에 나의 기대작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캐롤을 감상!
극장은 롯데시네마 영등포. 


21세기라서 그런지 스크루지는 대기권을 날아다닌다. ㅋㅋㅋ 
 


CG기술력에 돈을 많이 들인 티가 팍팍!! 넘쳐 흐른다.
스크루지의 코가 거의 실사와 흡사하다.
돈밖에 모르는 꽉 막힌 영감, 스크루지는 인상부터가 고약하다. 

하지만 이런 고약한 노인네도 순수했던 젊은 시절이 있다는 사실!
돈의 노예가 되기 전에는 쾌활하고 열정이 가득 찬 청년이었다.
첫사랑의 여인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 스크루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노인 스크루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하룻밤동안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한 스크루지는 다시 태어나게 된다.

우리아이가 변했어요!!!가 아닌 스크루지가 변했어요!!!!!를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이다..^^

 
혹자는 매번 똑같은 이야기에 이젠 새로울 게 없어서 영화가 심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캐롤은 나에게 항상 찡한 감동과 즐거움, 따뜻함을 주는 작품이다.
어릴 적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어떤 형태든 꼭 접하게 되는 크리스마스 캐롤...
잠시 동심의 세계에서 허우적 거리고 싶은 사람들은 꼭 보길 강추!!!!

 

덧, 고약한 스크루지 영감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는 '짐 캐리'
개인적으로(나의 미적 기준으로) 미남배우인 '짐 캐리'
아이러닉하게도 영화 속에 스크루지와 아주 많이 닮아 있다.(싱크로율 100%)
그래서 더욱 멋지고 사랑스런 배우인 것 같다!!! ㅎㅎㅎ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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