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 2 : Prelude - 완결
니와 하루키.후지사키 준이치 지음, Rayark Inc.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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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음악 게임 <DEEMO>를 코미컬라이즈한 만화다. 만화가 게임으로 제작되는 경우는 많지만, 게임이 만화가 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어서 신선하다. <Prelude> 편은 오빠 한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이어지는 <Sakura Note> 편은 여동생 앨리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Sakura Note> 편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2021년과 2022년에 국내에서 상영된 바 있다. 


1권에서 한스는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부모님을 여읜 후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피아노를 그만두고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런 한스를 보다 못한 주변 사람들이 다시 한스를 피아노 앞에 앉히고, 한스는 한동안 피아노를 쉬었음에도 변함 없는 실력을 선보이며 콩쿠르에서 우승한다. 2권에선 그런 한스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타가 되면서 변화한 일상을 보여준다. 스타가 되어도 여동생 걱정뿐인 한스와 그런 오빠가 안쓰러운 앨리스. 다정한 남매의 이야기가 사랑스럽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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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셰어하우스 1
코지마 미호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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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오빠와 단둘이 살아온 히나타는 어느 날 오빠가 돌연사하면서 혼자가 된다. 생계를 위해 가족이 다 함께 살았던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자 절망하는 히나타. 그런 히나타 앞에 오빠의 대학 친구이자 회사 동료인 이사네가 나타나 귀가 솔깃해지는 제안을 한다. 자신이 이 집에 세 들어 살테니 집을 팔지 말고 함께 살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진다. 죽은 오빠가 지박령이 되어 나타나 절대 안 된다며 반대하는 것이다! 


초반 전개는 원수연의 <풀하우스>가 떠올랐는데 중간에 지박령이 된 오빠가 나타나면서 전혀 다른 줄거리가 되어 놀랐다. 우여곡절 끝에 히나타는 오빠의 동의를 얻어 이사네와 함께 살게 되는데, 여자 혼자 산다고 만만하게 보고 위협하는 놈들이 나타날 때마다 이사네가 나타나 구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사는 여자들의 현실을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남자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남자가 필요하다는 게 (이 만화가 아니라 이런 현실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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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맑음 1
요시무라 요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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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실력도 완벽한 직장 여성 치하루는 어느 날 어머니로부터 재혼을 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문제는 재혼 상대에게 어린 딸이 하나 있는데, 이 아이를 키워준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이가 혼자 지내게 되었다는 것. 가족이 다 함께 지내기 전까지 일단 치하루가 그 아이를 맡아서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은 치하루. 장례식장에서 처음으로 그 아이를 만나는데, 이복자매인데도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죽이 잘 맞는다. 


부모의 재혼으로 자매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고 해서 <새내기 자매와 두 사람의 식탁> 같은 내용을 상상했는데, <오늘 날씨 맑음>의 자매는 <새내기 자매와 두 사람의 식탁>의 자매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훨씬 빨리 친해진다. (심지어 언니 치하루는 여동생 바보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동생 루이에게 푹 빠져 있다 ㅎㅎㅎ) 덕분에 긴장감 없이 편안하게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보기만 하면 되니 좋다. 작화도 예뻐서 완결까지 소장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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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릴리 라라랜드 1
모리키 타케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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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격 백합물 만화를 읽었다. 제목은 <릴리릴리 라라랜드>. 유서 깊은 기숙사제 사립학교 릿카몬 여학원에는 자신의 기숙사 방 스페어 키를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전달해 그 사람이 키를 받으면 성립되는 '단짝 제도'가 있다. 단짝이 되면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서로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이건 마치 결혼 서약?) 자신의 키를 아무에게나 줄 수 없고 아무의 키나 받을 수 없다. 


릿카몬 여학원에는 또한 초대된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는 차모임이 있다. 이 차모임의 정식 멤버는 다섯 명으로 전원 2학년이다. 주인공 케와키 에미는 신문부 사진 담당인 친구 사키의 보조 역으로 이 차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이 때까지만 해도 에미는 차모임의 멤버들을 동경하는 존재일 뿐인데, 며칠 후 에미의 사물함에서 '열리지 않는 101호실'의 열쇠가 발견되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이 열쇠를 차모임의 멤버들에게 보여주자 그들은 에미가 '열쇠의 아이'라며 열광하는데...! 


이 때부터 에미는 차모임 멤버들의 열렬한 구애를 받게 되는데, 불과 며칠 전까지 차모임 멤버들을 동경하는 입장이었던 에미는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대체 열리지 않는 101호실과 열쇠의 아이가 대체 무엇이기에 차모임 멤버들의 태도가 바뀐 걸까. 평범한 미소녀 백합물인 줄 알았는데 미스터리가 더해지면서 훨씬 더 재미있어졌다. 어서 2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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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9
아카사카 아카 지음, 요코야리 멘고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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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애니메이션 방영 예정작 <최애의 아이>의 원작 만화 9권을 읽었다. 호시노 아이라는 아이돌의 팬이었던 두 남녀가 호시노 아이의 쌍둥이 남매로 환생한다는 설정의 이 만화는, 호시노 아이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그가 남긴 두 아이(아쿠아와 루비)가 직접 연예계에 뛰어들어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는 과정을 통해 화려해 보이는 연예계의 잔혹하고 추악한 이면을 보여주는 형식을 취한다. (미스터리 스릴러에 연예와 연애까지 더해져 있으니 재미가 없을 수가...) 


9권은 전편으로부터 반 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그동안 아쿠아는 독설 캐릭터로 방송에 자주 출연하게 되었고, 루비가 속한 아이돌 그룹 B코마치는 MV 조회수가 폭발하며 인기 상승세인 상태다. 루비는 아쿠아가 패널로 출연 중인 인기 프로그램 <심층취재 원 찬스>의 리포터로 출연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이 프로그램의 디렉터는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자극적인 소재 채택은 물론 허위 내용 보도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심층취재 원 찬스>의 AD 요시즈미는 언젠가 자신이 디렉터가 될 날을 꿈꾸며 디렉터가 시키는 대로 하지만, 인터넷과의 경쟁 때문에 업계 사정이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상황에서 자신이 디렉터가 된다 한들 지금의 디렉터와 다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 와중에 문제의 디렉터가 방송에 출연한 코스튬 플레이어를 무시하고 성희롱까지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방송 자체가 폐지될 위기에 처한다. 과연 요시즈미는 어떻게 될까... 갑자기 분위기 직장물인데, 그래서 더 실감 나고 공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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