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밀리미터의 희망이라도 - 어느 속물의 윤리적 모험
박선영 지음 / 스윙밴드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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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박선영 기자의 글을 읽기 위해 한국일보를 구독한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이 책을 구입해봤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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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B - 역경에 맞서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삶의 기쁨을 찾는 법
셰릴 샌드버그.애덤 그랜트 지음, 안기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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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어떤 식으로든 옵션 B의 삶을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이자 베스트셀러 <린 인>의 저자인 셰릴 샌드버그도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시련을 겪은 적이 있을까? 신작 <옵션 B>에 따르면, 답은 '그렇다'이다. 


저자는 2년 전 남편 데이브를 잃었다. 결혼한 지 11년 되던 해,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들을 친정 부모님에게 맡기고 부부만 오붓하게 멕시코로 떠난 날이었다. 풀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저자는 잠깐 눈을 붙였고 데이브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 잠에서 깬 저자는 데이브를 찾아 헬스장에 갔다. 헬스장에서 저자는 데이브가 운동기구 옆 바닥에 쓰러져 있는 걸 발견했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데이브가 생을 마친 후였다.


그때부터 지옥 같은 날들이 시작되었다. 저자는 아이들은 틈만 나면 울음을 터뜨렸다. 식사를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여행을 하다가도 데이브를 떠올리며 눈물지었다. '데이브가 없는데도 세상이 돌아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어떻게 사람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지낼 수 있을까?' 회사에 복귀한 후에도 전처럼 업무에 몰입하기까지는 한참의 시간이 필요했다. 회의 때는 '대체 모두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대체 이것이 왜 중요하지?' 같은 생각만 내내 떠올랐다. 


저자가 마음을 다잡은 건 아이들을 위해서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데이브의 죽음을 덜 고통스럽게 받아들이길 바랐고, 상실과 슬픔을 통해 보다 원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했다. 저자는 와튼스쿨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기브 앤 테이크>의 저자인 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를 만나 조언을 구했다. 그랜트에 따르면, 부모를 잃더라도 놀랄 정도로 뛰어난 '회복탄력성'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그 아이들은 아동기를 행복하게 보낼 뿐 아니라 사회에 잘 적응하는 성인으로 성장한다. 


회복탄력성이란 '개인이 역경에 반응하는 힘과 속도'를 의미한다. 부정적인 사건을 맞닥뜨렸을 때 그대로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뜻한다.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다.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심리 상태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타인의 고백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고난을 겪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을 공동체 안으로 끌어들이고 그를 따뜻하게 보듬어야 한다. 


저자는 데이브의 죽음과 이후의 애도 기간을 겪으며 슬픔과 고통, 외로움과 후회를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는 문화가 얼마나 소중한 지 절실하게 느꼈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신의 눈치를 살피며 데이브에 관한 화제를 열심히 피하는 모습을 보고 더 큰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꼈다.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질병, 실직, 성폭행, 자연재해, 전쟁 등을 겪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비로소 외롭지 않다고 느꼈고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괜찮아지리라고 진심으로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나아가 역경에 부딪치고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고 격려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facebook.com/OptionBOrg). 기업과 사회 차원에서 이들을 배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저자는 가까운 사람이 사망한 경우 민간 부문 근로자의 60퍼센트만 휴가를 받고, 그것도 통상 며칠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한다. 애도 기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해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은 미국에서만 연간 750억 달러에 이른다. 


같은 역경을 겪더라도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 또한 지적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소득이 적고 연금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에서 남편을 잃은 여성이 2억 5800만 명에 달하는데 이중 1억 1500만 명 이상이 빈곤하게 생활한다. 이는 기업과 정부가 여성을 위해 임금 격차를 없애야 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다. 남성보다 여성이 연로한 부모와 어린 자녀들을 돌볼 책임을 더 많이 부과 받고, 이로 인해 재혼의 가능성이 턱없이 낮은 현실 또한 놓치지 않는다(여성차별의 사례로 한국의 경우가 수차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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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 애장판 6
우루시바라 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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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시바라 유키의 명작 만화 <충사> 애장판 6권이 출간되었다. 6권에는 <하늘가의 실>, <지저귀는 조개>, <밤을 쓰다듬는 손>, <눈 아래>, <들판의 연회> 등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다섯 편 모두 처음엔 기이하고 때로는 섬뜩하지만 막바지에 치달을수록 감동이 밀려오고 마음이 훈훈해진다. 요즘처럼 날씨가 춥고 마음이 시릴 때 읽으면 딱 좋은 만화다.





'하늘에서 실이 쭉 내려와 있어요. 이 실은 대체 어디서...' 


<하늘가의 실>은 제목 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온 실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여자와 그런 여자를 짝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자는 막내 누이를 보살피러 남자의 집에 고용된 상태다. 간혹 하늘에서 실이 내려온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통에 남자의 가족들은 여자를 곱지 않은 눈으로 보지만, 남자는 그런 여자를 더없이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가 행방불명되는 일이 발생하고, 남자는 여자가 하늘에서 내려온 실을 붙잡고 멀리 떠난 것은 아닌가 걱정한다. 대체 여자는 어디로 간 걸까.





'호칭은 조개의 노래지만 실제 노래하는 건 조개껍질 안에 사는 벌레예요.' 


지저귀는 조개>는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녀의 아버지는 바다마을 사람들과 말을 섞으면 안 된다고 단단히 주의를 주지만, 호기심 많은 소녀는 아버지의 눈을 피해 바닷가를 거닐다 그곳에서 만난 또래 여자애들과 친구가 되고 여자애들에게 조개 안에서 파도소리가 들린다는 사실을 배운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조개 안에서 파도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를 듣게 되고, 그날부터 소녀는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우연히 소녀의 집을 찾아온 '충사' 깅코는 소녀가 조개껍질 안에 사는 '벌레'의 노래를 들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정신 차려. 당신은 자의식조차 없는 벌레에게 농락당하고 있는 것뿐이야.'


깅코는 산속을 걷다가 기이한 냄새를 풍기는 남자를 만나고, 이튿날 장터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고기를 팔고 있는 소년을 만난다. 알고 보니 소년의 형은 깅코가 어제 산속에서 만난 그 남자. 소년과 남자의 아버지는 동물의 몸에 손을 대는 순간 바로 생명을 앗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었고,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은 남자는 그 능력을 이용해 산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었다. 자신의 능력에 취해 죄 없는 동물을 마구잡이로 도살하는 남자를 어떻게 멈출 것인가. 깅코의 수심은 깊어진다.





이 밖에도 한 편의 영화처럼 완성도 높은 이야기가 두 편 더 실려 있다. <충사>의 매력은 기묘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그저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묘한 능력으로 인해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것인 듯하다. 뿐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이치, 인간사의 무상함 같은 것도 일깨워주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충사> 애장판 6권에는 2018년 6월 달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일러스트 엽서가 들어 있다. 하루빨리 2018년 달력을 완성하고 싶은데 과연 올해 안에 <충사> 애장판이 전부 출간될 수 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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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 애장판 5
우루시바라 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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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와 인간의 세계를 오가는 충사(蟲師, 벌레 선생)의 기이한 여행을 그린 만화 <충사> 애장판이 올해 8월부터 정식 발행되고 있다. <충사>, <나츠메 우인장>, <불쾌한 모노노케안> 같은 힐링 요괴물(?)을 매우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서둘러 최근에 출간된 <충사> 애장판 5권과 6권을 연달아 읽어보았다.





<충사>의 주인공 '깅코'는 벌레를 볼 수 있는 자다. <충사>의 세계관에서 중심이 되는 벌레란 개미나 바퀴벌레처럼 다수의 사람들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곤충이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만 볼 수 있는 보다 근원적인 생명체다. 벌레가 보이는 사람은 귀가 지나치게 잘 들리거나 눈이 너무 밝아진 나머지 앞날이 보이는 등의 문제를 겪게 되는데, 충사인 깅코는 여행을 하면서 이런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해준다.





'날 다시 낳아줘. 다시 만나고 싶어. 다시 이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싶어.'


<충사> 애장판 5권에는 <앞 바다 용궁>, <눈구멍에 깃들은 눈 복덩이>, <산을 감싼 저고리>, <화톳불의 야행>, <새벽의 뱀> 이렇게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앞 바다 용궁>은 어느 섬마을을 찾은 깅코가 이 마을 사람들만 알고 있는 비밀인 '되낳기'에 대해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되낳기란 어느 바위 밑에서 목숨을 잃으면 완전히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마을 사람들은 소중한 사람이 아프거나 심하게 다치면 바위 밑에서 죽게 해 자신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그렇게 어머니는 딸의 딸로, 아버지는 아들의 아들로 다시 태어난다.





'모든 게 보이지만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것과 어둠 속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 중 어느 게 더 복받은 삶일까요?' 


<눈구멍에 깃들은 눈 복덩이>는 선천적으로 시력이 없는 여자가 충사인 아버지가 구해온 '복덩이 눈'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처음에 여자는 눈앞에 있는 사물이 분명하게 보인다는 사실에 전율한다. 남들처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황홀해 한다. 하지만 점점 여자의 눈에 보여선 안 되는 것까지 보이게 되고, 이는 결국 여자를 불행하게 만든다. 모든 게 보이는 것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편이 훨씬 행복하다던 여자의 말이 자꾸만 귓가를 맴돈다.





'마을을 떠나 있을 때 이걸 걸치면 산 내음과 소리를 떠올릴 수 있었죠.'


<산을 감싼 저고리>는 그림 공부를 위해 가족이 사는 정든 고향을 떠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는 고향을 떠나기 전에 누나에게 저고리 한 벌을 받는데, 남자는 이 저고리에 고향에 있는 산을 그리고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저고리를 걸치며 힘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저고리를 탐내는 상인이 있어 저고리를 팔게 되는데, 그때부터 남자는 기력을 잃고 그토록 좋아하던 그림마저 그리지 못하게 된다. 대체 저고리에 어떤 신묘한 능력이 깃들어 있는 걸까.





이 밖에도 처음엔 기이하고 섬뜩하지만 점점 마음이 훈훈해지고 감동이 밀려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책 크기도 큼직하고 만듦새도 좋아서 한 번 읽으면 계속 구입하게 될 듯. <충사> 애장판에는 우루시바라 유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도 들어있다. 엽서 뒷면은 2018년 달력으로 되어 있어 실용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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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Biblia 2017.11
(주)위즈덤샐러(월간지) 편집부 지음 / (주)위즈덤샐러(잡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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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월간지 <비블리아 BIBLIA> 11월호의 테마는 '마음공부'이다. 이번 호에는 마음공부를 비롯해 가즈오 이시구로, 한나 아렌트 등 내가 좋아하는 작가, 철학자의 기사가 실려 있어서 여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다. 


이번 호의 첫 번째 기사는 심리학 칼럼니스트이자 누다심(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심리학) 센터 강현식 대표 인터뷰다. 강현식 대표가 대중에게 심리학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한 건 심리학과 편입학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보를 찾아봤지만 오픈된 정보가 너무 적어서 좌절했던 기억 때문이라고. 어렵게 편입학에 성공한 이후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대중에게 공유했더니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출판, 강연 제의로도 연결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강현식 대표는 최근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심리상담에 관심이 있지만 선입견 또는 편견 때문에 심리상담을 받기를 꺼리는 일반인을 위한 일종의 '심리상담 가이드북'이다. 강현식 대표의 대학원 후배이자 팟캐스트 '서늘한마음썰'의 진행자,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의 저자인 서밤(서늘한여름밤)의 그림도 실렸다. <비블리아>에서 서밤 님의 그림을 보게 될 줄이야...! ^^ 


2017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즈오 이시구로의 기사도 실렸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약력과 작품 세계, 가즈오 이시구로가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에 관한 간략한 소개 글이 나와 있어서 가즈오 이시구로가 어떤 작가인지 궁금했던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듯. 안 그래도 얼마 전에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을 전부 읽고 가즈오 이시구로 인터뷰와 관련 기사를 찾아 읽고 있던 터라 이 기사가 무척 반가웠다. 가즈오 이시구로에 관해 보다 깊이 소개하는 후속 기사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도서관 책문화 축제 취재 기사도 실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14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렸다. <과학하고 앉아 있네>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원종우 대표와 <심용환의 역사 토크> 심용환 작가가 각각 과학과 역사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시간도 있었다니 재미있었겠다. 뭐니 뭐니 해도 내 눈을 사로잡은 건 기사 왼쪽 하단의 김연수 작가님♡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북 콘서트에 참석하셨다고 한다(차기작 애타게 기다립니다 ㅠㅠ). 


'책장에서 꺼낸 작가' 코너에는 독일 출신의 정치 철학자 한나 아렌트에 관한 글이 실렸다. 한나 아렌트의 대표작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의 조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엮은 <아모르 문디,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 세트(전 3권)>을 소개하는 글도 실렸다. 지난여름에 열심히 읽은 책이라서 반가웠다. 한나 아렌트의 생애와 사상에 관해 간략하게, 그러나 너무 얕지 않게 알아두고 싶은 독자라면 이 글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비블리아>에 소개된 책 중에서 당장 사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은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지리>라는 책이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교육 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생님 개리 풀러 교수와 셰프이자 음식 연구가 T.M 레데콥이 공저한 책으로, 해당 지역의 역사와 그를 둘러싼 문화가 어떤 음식 문화를 구축했는지를 자세히 소개해준다고 한다. 마르코 폴로가 동쪽으로 간 까닭, 볼리비아의 감자가 유럽을 지배한 까닭, 미시시피강을 따라 흐른 역사 등 소제목 하나하나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얼른 구입해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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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모카 2017-11-12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내용이 읽어보고싶어지네요. 저도 구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