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3600초 1
콘노 리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내일의 3600초>는 판타지가 살짝 가미된 새로운 감각의 순정 만화다. 주인공 나호는 '생각하면 실행에 옮겨야 한다'가 모토인 호기심 왕성한 여고생(좋게 말하면 활발하고 나쁘게 말하면 바보 ㅋㅋ). 고2 여름, 교토로 수학여행을 떠난 나호는 친구들과 함께 유명한 절에 갔다가 '출입 금지'라고 쓰인 띠를 발견하고, 궁금증을 참지 못한 나머지 친구들과 헤어져 띠가 날아온 숲 속으로 들어간다. 


숲 속에는 낡았지만 제대로 된 사당이 있었고, 나호는 습관인 듯 사당을 정돈하고 가방 속에 있던 과자와 초콜릿 따위를 꺼내 제를 올렸다. 얼마 후 나호는 의식을 잃고 죽은 듯이 잠을 자게 되는데... 잠에서 깬 나호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않지만, 며칠 후 절친인 사에코가 아끼는 물건을 도둑맞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나호는 자신에게 초능력이 생긴 것을 알게 된다. 나호의 초능력이란 바로 '3600초', 즉 1시간 동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다. 


나호의 초능력을 같은 반 남학생인 카야노가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순정 만화가 전개된다. 집과 학교밖에 모르는 평범한 나호와 달리, 카야노는 위험한 클럽에서 DJ를 한다든가 여자랑 10다리를 걸친다든가 하는 소문이 돌 만큼 한 마리 늑대 같은 남학생. 나호는 무뚝뚝하고 제멋대로인 카야노를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나호의 초능력을 알게 된 카야노가 자신을 도와주자 조금씩 마음을 연다. 카야노는 과연 어떨지...? 나호와 카야노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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