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힐러리 -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 꿈과 열망의 롤모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움직이는 서재) 8
캐런 블루멘탈 지음, 김미선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성 개개인이 사회에서 맞닥뜨리는 부당한 대우와 차별은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이자 2016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여성들의 머리 위에 놓인 유리 천장을 깨기가 어렵기는 해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준 산증인이다. 움직이는서재의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제8권 <프레지던트 힐러리>는 힐러리가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꿈을 찾아낸 과정과 실패하거나 좌절했을 때 어떻게 극복하고 재기했는지를 그린다.


힐러리에게 있어 최초의 좌절은 열두 살 때였다. 미국과 소련 간 우주개발 경쟁이 치열했던 그 시절 힐러리는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다. 우주비행사가 되는 구체적인 길을 알기 위해 NASA에 편지를 보냈지만 NASA에서 보낸 답장은 힐러리에게 절망과 분노를 안겨줬다. 여자는 우주비행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좌절할 힐러리가 아니었다. 힐러리는 직접 우주에 갈 수 없다면 우주선을 우주로 날려 보내는 핵물리학자가 되기로 했다. 수학 성적이 낮아 핵물리학자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는 어린 시절부터 관심이 있었던 정치인이 되는 것으로 진로를 바꿨다. 고교 시절 여자라는 이유로 학생회장 선거에 떨어졌을 때는 '여자는 안 된다'는 남자들의 말을 수용하는 대신 여대에 입학해 여자들끼리 겨루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결심했다. 


막상 여대에 입학하자 자신이 꿈꾸었던 대학 생활과 달라 힐러리는 자퇴할 생각도 했지만 어머니의 충고를 따라 계속 다닌 결과 학생회장까지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지지해온 공화당이 베트남전을 지지하자 민주당으로 지지 정당을 바꾸었다. 클린턴과의 만남은 아이러니하게도 힐러리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자 장벽이었다. 힐러리는 20대에 가장 잘한 일로 클린턴과 사랑에 빠진 것을 들 만큼 클린턴을 사랑했지만, 대통령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닌 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자신의 정치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오랜 고민 끝에 힐러리는 클린턴의 청혼을 승낙했고, 클린턴의 아내이면서 자신의 커리어도 포기하지 않는 새로운 여성 정치인상을 선보였다. 


"인생이란 너에게 일어난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너에게 일어난 일로 무엇을 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힐러리는 어머니로부터 들은 이 말을 좌우명 중 하나로 삼고 이 말대로 살려고 애썼다.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든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좌절하든 결국 자신의 신념이 옳음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인생을 움직였고 사회를 바꾸었다. 이렇게 멋진 롤모델이 있다는 것이 같은 여성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을 움직이고 사회를 바꿀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체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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