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글쓰기의 모든 것 - 글쓰기의 달인을 위한
로버트 그레이엄 외 지음, 윤재원 옮김 / 베이직북스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글을 솔직하고 깔끔하게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그들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좋으니 잘 쓰고 싶다. 그래서 틈틈이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창의적인 글쓰기의 모든 것> 역시 같은 이유로 고른 책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글쓰기에 관한 책들의 대부분 저자의 철학, 작법이나 테크닉, 퇴고 등 기술적인 내용에 치우친 '교본'인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이 책은 글쓰기를 위한 준비부터 구상, 테크닉, 출판과 작가의 이념 등 글쓰기의 전 과정에 대해 꼼꼼히 소개한다. '글쓰기 아이디어'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일기나 노트를 활용하기, 작가의 젠더에 대한 편견을 지우기 위해 상대 젠더의 입장에서 글을 써보기, 필명을 사용하기 등 독자가 실제 글을 쓸 때 활용하면 좋을 법한 기법들을 소개한 점도 좋았다. 다만 이 책에는 영국 사례가 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인용되거나 언급된 작품들을 모르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본격적인 글쓰기 교본을 원하는 분에게는 이 책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글쓰기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보고 싶거나, 준비, 사전조사, 구조 만들기 등 글쓰기 과정의 특정 단계에 대해 정리된 책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한 주 동안 일기장을 활용해서 나중에 작품으로 발전시킬 자료를 수집하자. 여기에는 처음에 생각해낸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다양한 갈래로 발전시킨 내용이 포함될 것이다. 등장인물, 내러티브, 형식, 평소 작품에 활용하고 싶었던 자투리 언어들, 당신이 읽은 스토리나 시에 대한 내용, 모방하고 싶은 작품들의 장점 등을 메모하자. 일주일이 지나면 작품 창작의 의욕을 돋우는 기획안이 탄생할 것이다. (p.28)


댓글(1)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4-12-02 1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