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기적의 습관 - 내 안에 있는 성공 DNA를 끄집어내어 극대화시키는 행동 습관 35가지
문충태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프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고 포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다. 프로와 포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프로에 점 하나를 찍은 것이 포로다? 천만의 말씀! 프로는 자기 인생 사이클에 따라 자기만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 포로는 자기 인생 사이클도 없이 되는대로 사는 사람이다. 일에 노예가 되어 사는 사람이다. 프로에게는 있고 포로에게는 없는 것이 있다. 행동 플랜이다. 행동 플랜이란 길게는 10년, 짧게는 1년 단위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계획하고 구체적인 행동 방법을 세워 실천하는 인생 전략이다. (p.81)

단점을 보완하기보다는 장점을 집중 개발하라. 단점을 보완하는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그 시간을 장점 개발에 투자하라. 그게 더 효율적이다. 단점을 보완하는 사람은 썩은 사과부터 먹는 사람과 같다. 계속 나쁜 사과만 먹게 되는 것처럼 단점을 보완하는 사람은 평생 단점만 보완하다 인생을 마감한다. 그런 사람은 평범한 인생밖에 살지 못한다. (p.164)


습관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기,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일기쓰기, 꾸준히 운동하기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떠올릴 것이다. 나도 그랬다. 자기계발 동기부여 전문가 문충태가 쓴 <내 인생을 바꾼 기적의 습관>을 읽은 것도 그런 기본 생활습관을 배우고 싶어서였다. 기대와 달리 이 책은 생활 습관이 아니라, 창익부 습관, 두 개의 심장 융합 습관, 사고뭉치 습관, 자유시간 습관 등 사고방식 습관에 대한 책이었다. 표지엔 이런 문구까지 있었다. '세상은 성실한 사람이 아니라 창조적인 사람을 찾는다'. 이제껏 성실성 하나로만 버텼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습관에 대한 책을 찾았던 것도 지금보다 성실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는데 이제는 창조적인 사람을 찾는다고? 어떤 습관이 창조적인 사람을 만들까? 궁금한 마음에 계속 읽어보았다. 


'근익빈이냐, 창익부냐?', '개미가 아닌 개짱이가 돼라', '생각이 고장난 것이 고정관념이다' 등 재미있는 말이 많은 이 책에서, 내 마음에 가장 와닿았던 대목은 프로와 포로의 차이점에 대한 부분이었다. 요즘들어 하루하루를 의욕 없이 주어지는 대로 그냥 살고 있다는 생각, 앞으로 내 인생이 지금 이 모습 그대로 흘러간다면 너무 끔찍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프로가 아니라 포로 인생을 살고 있는 셈. 저자는 30대 초반에 회사 퇴근 후 자기계발을 위해 카피라이터 입문이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 감성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났고 현재 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에게도 뭔가 삶의 전환점이 되어줄 것이 필요하다. 전직? 공부? 여행? 그게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장점 개발. 이것도 내게 꼭 필요한 습관이다. 학창 시절 내내 수학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유일하게 학원을 다녔는데 수능 때 역시나 수학만 2등급이 나오는 바람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던 뼈아픈 추억이 있다. 그 때 차라리 점수가 잘 나오던 외국어나 사회탐구 과목을 더 열심히 했더라면 마음이라도 편했을텐데. 어쩌면 지금도 내가 잘 못하는 걸 붙들고 사느라 손해를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잘하는 걸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기에도 시간은 부족한데 말이다. 저자가 알려준 기적의 습관들이 내 인생을 기적처럼 바꾸어줬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