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를 보던 날
극장에서 예고편을 보고 반해 버린 영화 <드래그 미 투 헬>.
공포 영화를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인데도
예고편의 스토리가 너무나도 공감이 되어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심한 은행원인 여자 주인공이 상사의 명령 때문에
대출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할머니를 매몰차게 거절했는데
그 할머니가 악령이 되어 그녀를 못살게 구는 그런 얘기인 것 같던데...
예고편만은 정작 그 날 본 영화인 <천사와 악마>보다 기억에 남았다.
예고편보다 나은 영화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꼭 보고 싶다.
내일 보러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