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댄스 당쇠르 18
조지 아사쿠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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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YAGP(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결선이다. 발레를 배운 경력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신체 능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YAGP에 도전한 준페이는 컨템퍼러리 부문 심사를 뛰어난 성적으로 통과했다. 결선 전에 준페이는 꿈에서 볼 정도로 좋아한 컨템퍼러리 댄서 니콜라스 블랑코에게 "최악의 댄스", "쓰레기" 같은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 말은 곧 블랑코가 준페이의 춤을 눈여겨 보았다는 뜻이기도. 한편 준페이의 라이벌 사슈코에게 결선 직전 그랑프리를 딴 쪽이 블랑코를 사사하고 진 쪽은 군말 없이 돌아가자는 내기를 건다. 과연 이 내기의 결과는...?


조지 아사쿠라의 만화 <댄스 댄스 당쇠르> 18권은 한동안 이어진 YAGP의 결과를 보여준다. 일본을 떠나 미국 뉴욕에서 자신의 재능과 실력을 유감 없이 펼치고, 동경해 온 댄서 니콜라스 블랑코와도 만난 준페이는 일본으로 돌아가서 발레를 계속하는 게 자신의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준페이의 엄마는 물론 YAGP를 도와준 스승 나카무라도 준페이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인데, 준페이에게 장학금도 주고 수업도 제공하고 있는 오이카와 발레단의 수장 오이카와 아야코가 무시무시한 말을 한다. 준페이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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