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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의 포상 6 (특장판) - 아크릴 스탠드 + 판스티커 + 말풍선 메모북 + 캔거울 + 박스
호시야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5년 4월
평점 :

고양이를 좋아하는 여고생 카노코의 청춘 로맨스 만화 <타마의 포상> 6권이 나왔다. 고양이처럼 예쁘고 섬세한 남자친구 타마오 때문에 설렘 가득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카노코. 6권에서 타마오는 카노코를 집으로 초대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자친구의 자격으로 남자친구의 집에 방문하게 된 카노코는 잔뜩 긴장한다. 우연히 타마오의 생일이 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카노코는 처음 축하해주는 남자친구의 생일인 만큼 특별한 선물과 데이트를 준비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카노코가 준비한 거라면 뭐든지 좋다는 타마오의 말에 더욱 더 전의(?)를 불태우는 카노코. 과연 그 결과는...?


한편 카노코는 레오가 예전에 신경 쓰인다고 말했던 여학생을 우연히 발견하고 말을 건다. 알고 보니 그 여학생은 시마의 쌍둥이 누나인 유즈키로, 전남친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더는 사랑 따위 안 하겠다고 다짐한 상태다. 레오와 유즈키 모두를 도와주고 싶은 카노코는 유즈키가 안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레오의 사랑이 이루어지게 해주고 싶다. 이 과정에서 카노코는 타마오와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평소에 말이 많지 않은 편인 타마오가 사랑에 대해, 연애에 대해 매우 진지한 태도인 걸 알고 새삼 반한다(타마오에게 1일1반하는 카노코 ㅎㅎ).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면 좋겠다.


<타마의 포상> 6권은 일반판과 특장판, 이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특장판은 6권 단행본+아크릴 스탠드+타마의 '포상 스티커'+말풍선 메모북+캔거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크릴 스탠드가 상당히 큼직하고, 타마의 '포상 스티커'와 말풍선 메모북은 다른 만화의 특장판에서는 보기 힘든 굿즈라서 신선하고 그만큼 특별하게 느껴진다. 굿즈 대부분이 타마오가 예쁘고 달콤한 디저트를 먹고 있는 일러스트인 점도 재미있다. 역시 미남+미식 조합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