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천의 츠가이 7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5년 1월
평점 :

일본의 어느 산속에서 밤과 낮을 양분하는 쌍둥이로 태어난 소년 유르는 어느 날 마을 감옥에 갇혀 있는 쌍둥이 여동생 아사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짜 아사는 부모님과 함께 마을을 떠난 지 오래라는 사실을 뒤늦게 안 유르는 가족들을 찾아 도시로 내려온다. 하지만 유르가 가진 능력을 탐내는 사람들 때문에 좀처럼 가족을 찾지 못한다. 신고 가문에게 납치되었다가 탈출한 유르는 요자쿠라를 통해 아스마가 아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아사는 가짜 아사를 찾아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오빠 유르에게 말하라고 명한다. 마침내 아사와 유르가 한자리에서 만나지만 두 사람은 길게 머무르지 못하고 각자의 할 일을 하러 떠난다. 아사가 해야 할 일은 현재 몸을 맡기고 있는 카게모리 가문의 일을 돕는 것이고, 유르가 해야 할 일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인 부모님의 행방을 찾는 것이다. 7권 후반부에서 유르와 아사가 재회해 어릴 때의 일을 되짚어 보는데 이 대목이 퍽 감동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