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119구조대 구국의 오렌지 9
소다 마사히토 지음, 토미야마 쿠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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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미 대장의 마지막 근무일에 근처 인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후와 특수 구조대가 긴급 출동한다. 다이고와 슌은 언제나처럼 전력을 다해 사람들을 구출하고 화재를 진압하려고 노력하지만 계속되는 폭발로 인해 상황은 점점 악화될 뿐이다. 이런 와중에 슌이 폭발에 휘말려 목숨이 위급해지고, 슌의 상황을 알게 된 다이고는 평정심을 유지하던 평소와 다르게 멘탈이 무너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살아달라고(살려내라고) 절규한다. 동기이자 동료이지만 그동안 그렇게까지 특출난 동료애를 보이지는 않았던 다이고와 슌이 사실은 서로를 인정하고 크게 의지해 왔다는 걸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9권 후반에는 <출동! 119 구조대> 본편의 주인공이자 시리즈의 진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아사히나 다이고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아니면 세월이 많이 흘러서인지(아사히나 다이고가 내일 모레 쉰이라니...) 내가 아는 아사히나 다이고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달라서 낯설었는데, 아마카스 시로와 옛날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아는 아사히나 다이고 맞구나 싶고 반가웠다. 10권부터는 아사히나가 다이고와 슌을 맡아 지도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전설의 선배와 패기 넘치는 후배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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