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패밀리아 3
하마다 켄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욕 맨하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레오 킹스맨은 평범한 청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과거 아인 마피아의 정점을 찍고 인간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그랜 패밀리아'의 후예다. 더는 같은 과거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랜 패밀리아의 힘과 명예를 탐내는 아인들의 습격이 끊이지 않아 좀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2권에서 레오는 감비노 패밀리의 돈(가주) 요한 감비노로부터 그랜 패밀리아의 문장이 찍혀 있는 반지(시그넷 링)를 빼앗겠다는 선전 포고를 들었다. 반지가 그의 손에 들어가면 큰일이 날 수도 있다고 직감한 레오는 철저히 방어하는데...


레오와 요한의 대결이 일단락된 이후 레오의 레스토랑에 차 한 대가 도착한다. 세계적인 IT 대기업 'IGM'의 비서 시아는 레오 일행을 IGM의 총수 이라이저 고든 앞에 데려가고, 그를 만난 레오 일행은 세 가지 면에서 크게 놀란다. 하나는 이 나라 최고의 부호가 어린 남자아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가 인간에 비해 월등히 명석한 두뇌를 가진 것이 아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지막 하나는 그의 본명이 이라이저 킹스맨, 즉 그가 그랜 패밀리아의 일원이었다는 것이다. 이어지는 그랜 패밀리아의 전성기 이야기는 이 만화의 기원이자 핵심이다. 놓치지 마시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