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에서 서민이 되어서 약혼을 파기당했습니다! 5
오오이와 켄지 지음, 쿠라모토 카야 그림, 타카나시 카오루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족 영애로 자란 안나는 뒤늦게 자신이 다른 아기와 바꿔치기(체인질링)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하루 아침에 서민의 딸로 살아가게 된다. 생전 처음 보는 가족들과 한 집에서, 게다가 귀족 영애로서는 익숙지 않는 서민의 생활을 하게 된 안나는 매일매일이 힘들지만 그래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간다. 4권에서는 혼자서 시장에 갔다가 귀족 영애 시절 자신의 아랫사람이었던 마리를 만나 함께 옷 가게에 들르기도 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과거의 안나를 아는 어떤 인물을 만나 문제를 해결해주고 보답으로 고액의 상품권을 받기도 한다.


(가족의 일원이 된 지 며칠 안 되기는 했지만) 장녀로서 집안 생계에 보탬이 되고 싶었던 안나는 이번 일을 통해 스스로 돈을 벌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가족들과 목욕탕에 갔다가 벌어진 '어떤 사건'을 통해 안나는 자신의 능력을 더욱 더 신뢰하게 된다. 때마침 안나의 약혼자였던 에드를 길 위에서 만나고, 비록 두 집안 사이의 약혼은 파기되었지만 자신은 여전히 안나를 사랑하며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안나를 기다리겠다는 말을 에드로부터 들은 안나의 기분은 날아갈 듯하다. 아울러 에드는 안나에게 '어떤 제안'을 하는데, 이 제안이 앞으로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