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못 내는 소녀는 「그녀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7
야무라 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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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성 실성증을 가진 소녀가 타인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초)능력을 가진 소녀의 반에 전학 오고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청춘 만화다. 목소리를 못 내는 소녀 마시로 오토는 필담으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코코사키 키쿠노는 마시로가 종이에 문장을 쓰기도 전에 마시로의 생각이나 감정을 알아채고 원하는 대로 해준다. 그런 코코사키를 마시로는 '착하다'고 생각한다는 설정이다. 


7권에선 마시로를 신경 쓰는 또 다른 소녀, 나라시노 사쿠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이 나온다. 과묵한 코코사키와 달리 나라시노는 말도 많고 행동도 크고 애정 표현에도 적극적이라서 보고 있기만 해도 즐겁다 ㅋㅋㅋ 마시로와 코코사키를 비롯한 친구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나라시노의 이모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친구들이 모처럼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일을 하며 서로의 색다른 면을 발견하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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