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금렵구 애장판 2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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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금렵구>를 읽다 보면 이 만화를 사랑했던 세기말의 소녀들이 궁금해진다. 물론 이 만화 그림이 지금 봐도 너무 예쁘고, 세츠나와 사라 커플의 사랑이 애절한 건 맞지만, 결국 이 둘은 남매이고 심지어 전생의 인연이 얽혀도 너무 얽혀 있어... 무엇보다도 설정도 많고 인물들도 많고, 전부 무슨 신이니 무슨 천사니 하는 별칭이 있어서 외우기가 너무 어렵다. 결말을 알고 보는 나에게도 어려운데, 연재 중에 이 만화를 읽은 소녀들은 이게 다 이해가 되었으려나. 리스펙... 


2권에선 로시엘의 부하 키리에에 의해 사라가 죽고 그 충격으로 세츠나가 폭주하면서 세상이 종말을 맞을 뻔하지만, 아담 카드몬(세라피타)이 나타나 시간을 정지시키고 세츠나는 사라의 영혼을 찾기 위해 성유계로 떠난다. 그곳에서 세츠나는 자신이 죽인 3학년 선배 카토우를 만나고, 사라를 찾더라도 사라가 사랑해선 안 되는 존재(오빠)를 사랑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되살아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과연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해하기 어려운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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