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노 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3
시이나 우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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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오노 군이 죽은 날 죽으려고 했어." 난생 처음 사귄 남자친구가 사귀기 시작한 지 2주 만에 세상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충격적인 이 만화. 남자친구를 따라서 죽으려고 했던 유리는 유령이 되어 나타난 남자친구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간과 유령은 함께 살 수 없다는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아오노 군을 성불시켜 주기로 하는데, 결국 아오노 군은 성불하지 못하고 유리는 전보다 더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된다. 


3권에선 처음으로 유리의 가족사가 나온다. 유리에게는 일곱 살 위의 언니가 있는데, 이 언니가 유리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이 상당히 폭력적이다. 더 큰 문제는 유리의 엄마가 이런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유리를 감싸주고 언니를 혼내기는커녕, 오히려 유리를 혼내고 언니를 감싸고 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아오노 군은 유리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데, 유리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한편 유리는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는 유리. 그런데 한 아이가 아오노 군과 눈이 마주친 듯하다. 그렇다는 건 유령을 볼 수 있다는 걸까. 알고 보니 이 아이는 전부터 귀신 보는 아이로 유명했고, 그 이유로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듯하다. 아오노 군 이외의 존재는 보이지 않는 유리와는 조금 다른데, 대체 이 차이는 뭘까. 알쏭달쏭 싱숭생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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