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7
아카사카 아카 지음, 요코야리 멘고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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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7권은 아리마 카나와 쿠로카와 아카네의 이야기가 메인이다. 아카네는 천재 아역으로 불리던 카나를 동경해 배우가 되었다. 비록 실제로 만나본 카나는 성격이 너무 별로였지만, 성격과 별개로 연기력은 최고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그런 카나가 천재 아역으로 불리며 연예계를 주름잡던 시절이 끝나고, 이제는 다른 배우들을 돋보이게 하는 평범한 연기만을 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는 아카네. 이번 무대를 계기로 카나가 숨기고 있는 천재성을 끌어내보려고 하는데... 


이어지는 카나의 사연. 어릴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카나는 자신의 연기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는커녕 더욱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다. 특히 자신이 잘 나가면 잘 나갈수록 부모의 사이가 멀어지는 걸 보면서, 혼자서 튀는 것보다 여러 사람과 무난하게 어울려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의 변화가 연기에도 반영되어, 예전처럼 자신의 천재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연기보다는 다른 배우들에게 맞춰주는 연기를 하게 되었다. 이는 비단 배우뿐만 아니라 배우가 아닌 사람들도 겪을 법한 변화가 아닐지... 


한편 소닉 스테이지 소속 배우 나루시마 메루토는 주연이 아니고 유명 배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서 모두를 자극한다. 마침내 자신의 연기를 펼치는 데 소극적이었던 카나마저도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게 되는데,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던 연극 <도쿄 블레이드>는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게 되고, 연극 제작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원작자마저 감동한 기색을 보인다.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본 게 언제더라. 오랜만에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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