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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1 - 카니발 플러스
휴우가 나츠 지음, 시노 토우코 그림, 김예진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2년 5월
평점 :

진시와 함께 서도로 간 마오마오. 예상한 대로 황해가 본격화되어 이를 수습하느라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낸다. 누구보다 일찍 황해를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한 진시이거늘, 서도의 백성들은 진시가 서도에 와서 이런 난리가 일어난 거라며 진시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이러한 백성들의 배후에는 놀랍게도 진시를 서도로 초대한 교쿠오가 있었고, 급기야 교쿠오는 석탄 채굴권을 걸고 이웃나라와 전쟁을 벌이겠다고 해서 진시를 당황시킨다.
황해로 인한 피해가 아직 완전히 복구된 상황도 아닌데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하는 지도자라니. 심지어 (자신보다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황제의 동생인 진시가 자신이 다스리는 지역에 와 있는 상황에서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 교쿠오를 보면서 무슨 일이 나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후반부에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사건의 전모를 안 후, 그동안 교쿠오의 이야기인 줄 알고 읽었던 대목들이 교쿠오가 아닌 '이 사람'의 이야기임을 깨닫고 전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서 12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