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괴수 캐러멜리제 3
아오키 스피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흥분하면 고질라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괴수로 변신하는 여고생 아카이시 쿠로에의 좌충우돌 첫사랑을 그린 만화 <소녀 괴수 캐러멜리제> 3권이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꽃미남 미나미와 사귀기로 한 쿠로에. 커플이 된 것까지는 좋은데, 그 다음이 문제다. 미나미만 보면 자기도 모르게 심장이 쿵쾅거리고 감정이 고조되어 당장이라도 괴수로 변신할 것 같은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 궁금했는데, 여기서 작가가 의외의 카드를 꺼낸다. 바로 쿠로에의 새로운 반 친구 코우노 라이무(라이리)의 등장이다. 


웬만한 아이돌보다 예쁘장한 외모와 쾌활한 성격으로 학기 초부터 인싸 중의 인싸로 등극한 라이리. 라이리와는 반대로 아싸 중의 아싸인 쿠로에는 라이리가 자신 같은 아이와 놀아줄 리 없다고 처음부터 단념하지만,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되고, 쿠로에는 라이리의 비밀을 알게 된다. 쿠로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라이리에게 공감하는 한편, 언젠가 라이리가 모두에게 자신의 비밀을 공개할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말인즉슨, 쿠로에도 자신감이 높아지면 언젠가 자신의 비밀을, 미나미를 포함한 모두에게 공개할 수 있다는 걸까?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생겨서가 아니라,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콤플렉스를 극복할 마음을 먹게 되는 전개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작가 후기도 매우 재미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