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못 내는 소녀는 「그녀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5
야무라 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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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성증으로 인해 목소리를 못 내는 마시로와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코코사키의 학교 생활을 그린 만화다. 이제까지는 주로 마시로와 코코사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는데, 4권에서 히카게 미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히카게는 차분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고음의 특이한 목소리를 가진 탓에 어려서부터 놀림을 많이 받았고, 그로 인해 되도록 말을 하지 않는 생활을 해왔다. 그런 히카게가 문화제 연극에서 큰 역할을 맡는다. 주연으로 뽑힌 마시로를 위해 목소리 연기를 하게 된 것이다. 


실성증 때문에 목소리를 아예 못 내는 마시로와 놀림당한 기억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않는 히카게가 서로 힘을 합쳐서 멋진 연기를 펼친다는 발상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한 사람에게 수많은 재능을 기대하기보다는 각자가 가진 재능을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낫다는 메시지도 잘 전해졌다. 한편 코코사키는 남자 배우보다 더 멋있고 늠름하게 방랑자 연기를 해내서 수많은 여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내가 봐도 너무 멋있다). 아주 재미있는 만화다. 얼른 6권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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