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못 내는 소녀는 「그녀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3
야무라 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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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못 내는 마시로와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코코사키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만화다. 2권에서 코코사키는 마시로에게 자신의 능력을 밝힐까 말까 고민하다 말았는데, 3권에서도 그 고민은 여전하다. 그러는 동안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를 맞이한 마시로는 코코사키 외에 다른 친구들도 사귀어보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가오는 체육대회에서 활약, 까지는 못해도 반 아이들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될 텐데... 


마시로만 반 아이들과 어울리는 걸 어려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코코사키도 비슷한 상황이다. 작년 체육대회에서 반 아이들과 마음이 맞지 않아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 코코사키는, 올해 같은 반 아이들과는 마음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안심한다. 생각해 보면 목소리를 못 내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고, 초능력이 없어도 다른 사람과 마음이 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게 운동이 아닌가 싶다. 이번 경험을 기회로 코코사키와 마시로가 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더 많이 발견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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