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소감 - 다정이 남긴 작고 소중한 감정들
김혼비 지음 / 안온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아무튼, 술>, <전국 축제 자랑> 등을 쓴 김혼비 작가님의 산문집이다. 전작들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기대가 컸는데, 이 책도 역시 좋았다. 책 자체는 두껍지 않고, 글 한 편의 길이도 짧은 편인데, 내용이 의외로 묵직하고 문장이 워낙 좋아서 한 호흡에 후루룩 읽지 않고 한 편씩 아껴 읽었다. '다정다감'을 비튼 '다정소감'이라는 제목처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감정이나 흔한 생각에 어떤 약점 또는 허점이 있는지 지적하는 대목이 많아서 좋았다. 공감과 위로가 주로 내세우는 요즘의 산문집들과는 조금 다른 결의 책이라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