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못 내는 소녀는 「그녀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1
야무라 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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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성증으로 인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녀 마시로는 전학 간 학교에서 좀처럼 친구를 사귀지 못한다. 필담으로 밖에 대답하지 못하는 마시로가 친구들에게는 답답한 모양이다. 그런 마시로에게 첫 친구가 생긴다. 친구의 이름은 코코사키. 무뚝뚝한 표정과 대조적인 양갈래 머리가 인상적인 코코사키는, 사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마시로가 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적기 전에 마시로의 마음을 읽고, 그 결과 둘은 누구보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이가 된다. 


코코사키는 남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외면하면 남들을 원망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탓하는 마시로의 마음을 읽고 '그녀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마시로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자신에게 기꺼이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밀어준 코코사키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 착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라니. 이런 둘의 우정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2권도 얼른 읽고 싶다. 이 둘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같은 반 친구들의 이야기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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