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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루 오페라 11
사쿠라코우지 카노코 지음, 김진수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스스로 유곽에 들어간 양반가의 딸 아카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에도 시대 배경의 만화. 아카네는 마침내 자신의 집안을 망하게 한 주범이 나카무라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나카무라가 다른 죄는 인정해도 아카네의 부모를 죽인 사실은 인정하지 않아서 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이대로 아카네의 부모를 죽인 원수를 찾을 방법이 영영 없게 된 걸까. 절망에 빠진 아카네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남자의 정체는 오래전 아카네와 혼인을 약속했던 카야시마 가의 도련님 세이지로. 어릴 때부터 옆집에 살면서 남몰래 사모하는 마음을 품었던 두 사람. 세이지로는 나가쿠라 가문이 망한 후 아카네를 찾아다녔다며, 지금이라도 자신과 혼인을 치르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아카네는 당연히 소스케와 이어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세이지로가 나타나 아카네의 마음을 뒤흔드는 전개가 펼쳐져서 놀랐다. 소스케보다 괜찮은 남자는 없을 줄 알았는데, 세이지로도 은근 괜찮네... (그런데 반전이!) 11권 마지막에 이르면 소스케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친다. 과연 소스케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완결이 멀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