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블양재점 4 - 키누요와 해리엇
와다 타카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비블'이라고 불리는 환상의 동물들에게서 얻은 재료로 옷을 만드는 신참 패션 디자이너 키누요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할머니가 운영하던 오더 메이드 양재점 '쿠튀리에르 시가라키'의 2대 점주가 되어 좌충우돌하면서도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이 기특하고 멋있었는데 4권으로 완결이 되어 아쉽고 섭섭하다.
4권에서 키누요는 마법왕국의 왕녀 파미야의 웨딩드레스 경연에 참가한다. 키누요는 초 유명 브랜드 '히츠펠트'의 오너 디자이너이자 한때 '시가라키'에서 할머니의 제자로 일했던 크리스토프와 맞붙게 되어 잔뜩 긴장한 상태다. 그런데 이게 웬일. 결혼을 앞두고 행복해야 할 파미야 왕녀의 표정이 좋지 않다. 웨딩드레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걸까? 아니면 신랑이 될 사람에게 불만이 있는 걸까? 결혼하기 싫은 걸까? 키누요는 파미야 왕녀의 마음을 알아내려 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키누요는 파미야 왕녀의 속내를 알게 되고 파미야 왕녀의 마음에 쏙 드는 웨딩드레스를 완성해 무사히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토프와 할머니 사이의 해묵은 감정도 알게 되고 할머니의 진심이 무엇이었는지도 깨닫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할머니가 물려준 양재점을 지키겠다고 단단히 결심한 키누요가 멋지다. 부디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