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과 은의 기사 6
이로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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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바를 없애기 위해 은의 기사가 되었지만 라르바에게 물려 라르바가 되고 만 비운의 소년 시안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라르바가 되는 바람에 기사단을 떠나 선선대 레무리아교 교주의 적통 제드와 함께 사신을 쫓게 된 시안은 마침내 사신과 대면한다. 


알고 보니 에레나는 루치아라는 개의 혼을 담아서 사신이 만든 불로불사 실험의 실험체였고, 사신의 최종 목표는 치유의 힘을 지닌 성자 레무리아를 불로불사로 되살리는 것이었다. 결국 레무리아가 부활하고, 부활한 레무리아는 시안 일행에게 200년 전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법사의 힘을 지녔지만, 바로 그 이유로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위협을 당해야 했던 남매는 각각 다른 길을 택했다. 


마침내 레네트와 시안이 만나고, 레무리아 성에 모인 일생은 다함께 힘을 모아 사신을 토벌하기로 결의한다. 결국 이들이 결의한 대로 시안을 퇴치하는 데 성공하지만, 사신과 함께 라르바를 없애는 과정에서 라르바인 시안이 쓰러진다. 울부짖는 레네트와 은의 기사로서 임무를 다했다며 만족해하는 시안. 둘의 인연은 정말 여기서 끝이 날까. 엔딩이 감동적이니 끝까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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