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왈츠 5
사토나카 미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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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학교만 다녀서 남자를 대하는 게 익숙지 않은 히나코는 여학생이 4명 밖에 없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옆자리에 앉은 미즈키는 자꾸만 히나코를 괴롭히고, 반장인 슈운은 히나코를 쌀쌀맞게 대해 당황하는 히나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을 대하는 것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그들 또한 본심은 착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히나코는 미즈키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고 어떻게 대답할지 고민하던 중 자신은 사실 슈운을 좋아한다는 걸 깨닫는다.


5권에선 미즈키>히나코>슈운으로 이어지는 삼각관계가 진행된다. 미즈키가 자상하게 대할수록 슈운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느끼는 히나코. 그런 히나코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슈운은 예전처럼 차가운 태도는 유지하면서도 히나코가 위기에 빠지면 제일 먼저 달려와 구해주는 등의 행동을 해서 히나코의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결국 슈운에 대한 애정을 참지 못하게 된 히나코가 슈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본편 내용도 흥미진진하지만 개인적으로 보너스 만화가 너무나 취향 저격이었다. 히나코의 소꿉친구이자 히나코와 함께 이 학교에 진학한 4명의 여학생 중 한 명인 타치바나 하나의 이야기인데, 히나코보다 훨씬 예쁘고 성격이 싹싹해 남학생들 사이에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데도 좋아하는 건 오로지 000뿐인 듯 보인다. (힌트 : '사랑보다 우정♡') 너무 귀여워서, 이 둘의 이야기가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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