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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무리씨의 시계공방 2
히와타리 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혼자서 시계 공방을 운영하는 칸무리 아야코 씨의 유유자적한 나날을 담은 일상 만화. 시계를 판매하거나 수리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만화답게 시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서, 시계에 관심이 있거나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향 저격일 것 같다.
2권에도 다양한 시계 이야기가 나온다. 방수가 되는 시계만 해도 일상생활 방수, 일상생활 강화 방수, 공기 잠수용 방수, 포화 잠수용 방수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다는 걸 이 만화를 통해 처음 알았다. 불과 몇 초의 차이만으로도 엄청난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철도원들은 철도원 전용 시계, 즉 철도 시계를 사용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았다.
오늘날 사용되는 서양식 시계가 보급되기 전, 동양 사람들은 어떤 시계를 사용했는지 살펴보는 내용도 나온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칸무리가 어떤 계기로 시계에 매력을 느껴 시계 공방의 주인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도 실려 있다. 깔끔한 작화와 따뜻한 분위기가 더없이 마음에 드는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