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그녀 애장판 3
타카하시 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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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최종병기 그녀>가 애장판으로 출간되었다. 3권에선 전쟁이 심화된 상황 속에서 서툴게 사랑을 배워가는 치세와 슈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치세의 부대는 외국군과의 전투를 치르다 부대원들이 전부 죽고 지휘관인 테츠와 최종 병기인 치세만이 살아남는다. 늦은 밤 테츠의 집에서 만난 테츠와 치세는 살아남았다는 안도감과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함께 밤을 보내려 한다. 


한편 슈지는 지진 때문에 다친 어머니를 업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첫사랑인 후유미 선배가 위독하다는 말을 들은 슈지는 후유미에게 달려간다. 우여곡절 끝에 전쟁통에 재회한 치세와 슈지는 전투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멀고 먼 시골로 도망친다. 우연히 발견한 라면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처럼 편안한 나날을 보내는 두 사람. 슈지는 이대로 치세가 자신의 곁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치세가 전쟁에 나가지 않으면 모두가 죽게 될 거라는 생각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런 슈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치세는 여전히 밝고 귀엽기만 하고... 해피 엔딩이 가능할까 싶은 설정과 전개인데 과연 결말은 어떨까. 4권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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