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 코믹 3
후지모토 시게키 지음, 이케이도 준 원작, 츠하 케이이치 구성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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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코믹스판이다. 드라마의 전개를 그대로 반영해 드라마 팬은 물론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작품의 매력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3권에서는 5억 엔을 융자해 준 기업이 부도 신청을 하는 바람에 좌천 위기에 놓인 한자와가 이 모든 게 상사의 계략임을 밝히는 장면이 나온다. 알고 보니 문제의 서부오사카철강 전 사장 히가시다는 한자와의 상사인 도쿄중앙은행 오사카 서부 지점장 아사노와 학창 시절 친구 사이. 아사노가 주식에 실패하여 진 빚을 갚아주고 내연녀의 창업 자금까지 대주는 조건으로 모든 일을 꾸몄다는 건데, 실제로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난다면 정말 황당하고 억울할 것 같다. (한자와도 말했다. "열 배로 갚아 줘야죠!!") 


코믹스판에는 드라마에는 나오지 않는 코믹한 에피소드도 나온다. 한자와가 서부오사카철강 건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동기들과 회포를 푸는 에피소드가 그것이다. 작화도 깔끔하고 전개도 시원시원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4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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