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짱은 말할 수 없어 4
혼다 하지메 지음, 페토스 감수, 하시모토 카에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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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대학생 요코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오컬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호러 만화. 4권에도 밤에 혼자 읽으면 섬뜩할 만한 무서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작화도 내용만큼 무서워서 오싹한 기분이 배가 되게 한다. 밤에 읽으면 등골이 서늘할지도...


전, 후편으로 나뉘어 있는 <키사라기역>은 요코의 대학 친구 사카키의 여동생 타마키에게 일어난 오싹한 일을 그린다. 지하철을 타고 오빠를 만나러 가던 중 무심코 잠들어 버린 바람에 처음 보는 역에 내린 타마키. 도쿄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시골 같은 역의 이름은 키사라기역이었고, 역에서 나와보니 거리에는 아무도 없고 하늘색도 이상했다. 때마침 오컬트에 관심 많은 카미무라 교수님이 나타나 키사라기역에 관한 도시전설을 들어본 적이 없느냐고 묻는다. 키사라기역은 실재하지 않는 역으로, 우연히 그곳에 내린 사람은 얼마 후 이상한 일을 겪게 된다고... 이 밖에도 설화나 전승에 기반한 무서운 이야기가 두 편 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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