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5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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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장기 동호회가 배경인 코믹 로맨스 만화. 동호회라고 해도 회원은 단 두 명뿐이다. 회장인 우루시는 키는 작아도 장기는 수준급이다. 유일한 회원이자 우루시의 한 학년 후배인 아유무는 언젠가 우루시를 이기는 날이 오면 그때는 우루시에게 고백할 거라고 하는데, 우루시가 워낙 장기를 잘 둬서 이기는 날이 올지 모르겠다. 


문제는 어느새 우루시도 아유무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 일부러 아유무에게 져주고 아유무와 정식으로 사귀어 볼까 하는 마음을 품어본 적도 있지만, 장기판 앞에 앉으면 일부러 져줄 마음이 싹 사라진다. 매사에 진지한 아유무 역시 우루시가 일부러 져주는 상황을 원하지는 않는다. 이래저래 복잡한 이유로 사귀고 있지는 않지만, 함께 학교 축제에 참석하고 새해 참배에도 가는 등 사귀는 사람들이 할 법한 일들은 다 하고 있는 두 사람. 5권에서도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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