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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라리횬의 손자 애장판 7
시이바시 히로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월
평점 :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요괴 츠치구모가 츠라라를 납치해 가고, 리쿠오는 토노의 요괴들을 데리고 츠치구모가 있는 소코쿠지로 향한다. 마침내 리쿠오와 츠치구모의 싸움이 시작되고, 전보다 몇 배 강한 힘을 발휘하는 '귀전'을 손에 넣은 리쿠오는 츠치구모의 팔 하나를 베는 데 성공한다. 그렇다고 가만히 패배를 인정할 츠치구모가 아니다. 필살기 '발기양양'을 선보이며 전세를 뒤집은 츠치구모는 계속해서 리쿠오를 공격한다. 아무래도 리쿠오 혼자서는 츠치구모를 상대하기 버거워 보이는 상황. 이때 토노로 돌아간 줄 알았던 이타쿠 일행이 나타나 리쿠오에게 힘을 보탠다.
그러는 동안 하고로모키츠네는 처음 아기를 출산했던 '누에의 못'에서 출산을 준비하는 중이다. 하고로모키츠네가 기다리는 아기의 정체는 '아베노 세이메이'. 헤이안 시대에 음양사로 활동한 아베노 세이메이는, 실제로 생모가 인간으로 화(化)한 여우라는 설화가 있다고 한다(참고로 '하고로모키츠네'의 '키츠네'는 여우라는 뜻이다). 결국 하고로모키츠네는 아베노세이메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하고(아베노세이메이로서는 '윤회'다), 이로써 하고로모키츠네의 교토 침공은 완수된 듯 보인다. 하지만 절대 그렇게 내버려둘 리쿠오가 아닌데... 실제 지명에 이어 역사 속 인물까지 등장하니 점점 더 재미있다. 다음 권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