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애장판 5
유우키 마사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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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경찰 패트레이버>를 재밌게 보고 있다. 처음에는 메카닉물이라고 해서 나와는 잘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주인공이 '여성'인 것부터 마음에 쏙 들었고, 메카닉물이라기보다는 '레이버'라고 불리는 로봇을 다루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 경찰물에 가까워서 즐겁게 읽고 있다. 


5권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폐기물 13호' 사건이다. 배정된 사건이 없어서 훈련을 하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특차2과 제2소대 대원들은 도쿄 만에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뉴스를 듣는다. 비행기 사고면 출동할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도쿄 만에 추락한 비행기는 미국의 수송기였고, 그 수송기에는 '13호'라고 불리는 무언가가 적재되어 있었다. 공교롭게도 추락 당시 도쿄 만에는 그리폰에 탑재됐던 'ASURA'를 회수하기 위해 샤프트사의 쿠로사키 일당 역시 활동 중이었다. 과연 이게 우연일까. 


한편, 제2소대 대원들은 도쿄 만의 바빌론 공사 구역 경비를 맡게 되고, 노아는 요즘 들어 도쿄 만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와중에 해상 메인터넌스 베이스에 누군가가 침입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레이버를 타고 출동한 노아는 마치 고질라처럼 생긴 괴생물체와 맞닥뜨린다. 어떤 사연이고, 이 사태를 노아가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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