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의 힘 2 - 출근부터 퇴근까지 커리어에 집중하게 해 주는 루틴의 힘 2
티나 실리그 외 지음, 오일문 옮김 / 부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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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한다고 소문난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타고난 재능이나 탁월한 감성 같은 게 있기도 하지만, 사소해 보여도 쌓이면 효과가 큰 습관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령 아침에 제일 먼저 출근하기, 중요한 업무부터 처리하기, 짬 내서 외국어 공부하기, 독서 모임 하기 등등...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새해부터 새로운 습관을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좋은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길래 읽어봤다. 제목은 <루틴의 힘>.


이 책은 티나 실리그, 조슈아 포어, 스콧 영 등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자기계발서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과거에는 성공이라고 하면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느리게 성장하는 모습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평균 11번 직업을 바꾸며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이런 상황에 발맞추어 가기 위해서는 평생 성장하고 훈련할 각오를 해야 한다. 누구도 경험해본 적 없는 세상이고 완벽한 멘토는 없으므로, 스스로 성장하고 훈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루틴만큼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 


루틴을 만들기 전에 우선 목표부터 정하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히 떠오르는 게 없다면, 스스로 이렇게 자문해 보자. "비슷한 일을 할 때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작업 방식은 무엇인가?" 만약 동료들에 비해 외국어를 잘하는 편이라면 외국어 기술을 높이고,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좋다면 해당 능력을 키우는 식으로 목표를 정하자. 경쟁 상대가 쉽게 성취할 수 있는 고만고만한 실력보다는 웬만해선 넘어설 수 없는 실력일 때, 나의 가치가 높아지고 경쟁 우위가 형성된다. 


루틴을 만들 때는 욕심내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 하는 것이 좋다. 최소 한 달은 들여야 루틴이 평소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작아 보이지만, 일 년이면 12개, 10년이면 120개의 습관을 가질 수 있다. 120개의 좋은 습관을 루틴으로 삼은 사람이라면 어느 분야에서든 금방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행여나 루틴 형성에 실패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말자.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실패로부터 빨리 회복한 것이다. 실패하더라도 경험치를 높였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털고 일어나자. 이 밖에도 좋은 팁이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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