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5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음, 김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만화를 볼 때면,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들끓었던 중학생 시절이 떠오른다. 나는 신화나 지오디 같은 아이돌 그룹에 더욱 열광하는 편이었지만, 친구들은 같은 반 또는 같은 학교의 남자애들한테 관심이 많았고 그중 몇 명은 (당시만 해도 남자사람친구들이 많았던) 나에게 대신 고백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래서 성공했는지는 묻지 마시길...) 


5권에서는 남자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남자한테 인기가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츠바키의 모습이 웃겼다.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기숙사에 들어와서 남자에 대한 기억이 조금 더 있는 린도우가 '인기술 강좌'라는 걸 여는데 과연 그 결과는 어떨지... 인기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츠바키에게 선생님이 '한 수' 가르쳐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이 둘의 조합, 은근히 괜찮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