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쿵후보이 친미 애장판 1
마에카와 타케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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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의 후속편 <신 쿵후보이 친미>가 애장판으로 돌아왔다. 천람무도회에서 우승하고 대림사로 돌아간 친미가 그 후에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했는데, 빠르게 후속편이 출간되어 반갑고 기쁠 따름이다. <쿵후보이 친미>와 공간적 배경이 다르니 새롭고, 스케일이 더 커져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림사로 돌아간 친미는 권법 사범으로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카난 자치구에 있는 흥림사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이 된 대승정님이 친미를 흥림사에 파견한다. 대승정님의 명에 따라 흥림사로 떠나는 친미. 하지만 카난 자치구로 넘어가는 과정부터 순탄하지가 않다. 알고 보니 카난 자치구에서 최근 정치적인 분쟁이 발생해 무기를 소지하거나 무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입국을 금지하는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던 것이다.


'무기, 무술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라면 애초부터 카난 자치구에 머무르고 있던 권법가들은 어떻게 된 것일까. 친미는 흥림사의 권법가들에게 위험한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하고 기지를 발휘해 카난 자치구의 국경을 넘는다. 친미가 국경을 넘은 사실을 알아챈 국경 수비대 대장의 추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흥림사로 향하는 친미. 무시무시한 국경 수비대의 추격으로부터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2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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