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고 바보 같은 남자 2
나타 코코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타 코코네의 <쿨하고 바보 같은 남자>는 제목 그대로 쿨하게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덜렁대고 바보 같은 구석마저 있는 남자들의 일상을 그린 만화다. 특이하게도 이 만화는 모든 페이지가 흑백이 아닌 컬러로 인쇄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단행본인데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작중 인물들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채색된 작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중심인물은 이치쿠라 하야테, 후타미 슌, 미마 타카유키, 시키 소마 - 이렇게 네 사람이다. 고등학생인 후타미는 곧 있을 시험에서 낙제할 경우 동아리 연습에 참가하지 못하니 시험을 잘 보라는 말을 듣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그런 후타미를 보다 못한 누나가 자신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하야테를 소개해 준다. 이래 봬도(?) 공부는 잘하는 하야테는 수학 문제를 하나도 못 푸는 후타미를 앞에 두고 머리를 싸매는데... 과연 하야테가 도와준 후타미의 시험 결과는 어떨까. 기대해도 좋다. 


전문학교에 다니는 소마는 직장인인 형과 단둘이 살고 있다. 형이 집세며 생활비며 다 내기 때문에 자신은 살림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요리 실력이 영 신통치 않아서 형의 입맛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서 형이 만족할 만한 음식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소마는 내친김에 형의 도시락까지 준비하는데, '쿨하고 바보 같은' 그답게 엉뚱한 실수를 저지른다. 내가 소마의 형이라면 바보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귀여워했을 듯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